제43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 개최…‘전작권 전환’ 합의사항 서명

입력 2018.10.26 (10:24) 수정 2018.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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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제43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이정웅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상황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조건에 기초한 조속한 전작권 전환의 추진'과 연합방위태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먼저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래연합군사령부' 등 전작권 전환에 관한 추진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보장하기 위한 양국 간 합의사항을 승인한 뒤 관련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어 현지시간으로 26일에는 펜타곤에서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가와노 일본 통합막료장과 3국 합참의장 회의를 엽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서'에 대한 미일 양국의 지지를 요청하고 다국적 연합훈련 실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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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6 10:24:52
    • 수정2018-10-26 10:25:50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제43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이정웅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상황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조건에 기초한 조속한 전작권 전환의 추진'과 연합방위태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먼저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래연합군사령부' 등 전작권 전환에 관한 추진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보장하기 위한 양국 간 합의사항을 승인한 뒤 관련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어 현지시간으로 26일에는 펜타곤에서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가와노 일본 통합막료장과 3국 합참의장 회의를 엽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서'에 대한 미일 양국의 지지를 요청하고 다국적 연합훈련 실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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