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동물 보호단체의 호소…“가두지 마세요”

입력 2018.10.26 (10:56) 수정 2018.10.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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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 브뤼셀에서 철제 우리 수십 개를 절단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가축들을 비좁은 철제 우리에서 기르는 공장식 사육을 멈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벨기에의 동물보호단체 회원 수십 명이 광장 한복판에 쌓여있는 철제 우리를 절단 장비로 분해합니다.

가축을 좁은 우리에 가둬 기르는 공장식 사육 환경을 개선하자고 벌인 캠페인성 퍼포먼스입니다.

[미리앙 르클레르/동물보호단체 회원 : "동물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이 동물들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우리 안에서 삽니다. 우리에 갇혀 좁고 어두운 공간에 쌓여있죠. 동물의 우리 사육을 금지해야합니다."]

동물보호단체 '가이아'에 따르면, 유럽에서만 해마다 3억 7천만 마리의 동물이 감금돼 '강박 장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단체는 캠페인 등을 통해 EU집행위원회에 '케이지 사육' 문제를 의제로 제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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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동물 보호단체의 호소…“가두지 마세요”
    • 입력 2018-10-26 11:03:06
    • 수정2018-10-26 11:14:08
    지구촌뉴스
[앵커]

벨기에 브뤼셀에서 철제 우리 수십 개를 절단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가축들을 비좁은 철제 우리에서 기르는 공장식 사육을 멈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벨기에의 동물보호단체 회원 수십 명이 광장 한복판에 쌓여있는 철제 우리를 절단 장비로 분해합니다.

가축을 좁은 우리에 가둬 기르는 공장식 사육 환경을 개선하자고 벌인 캠페인성 퍼포먼스입니다.

[미리앙 르클레르/동물보호단체 회원 : "동물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이 동물들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우리 안에서 삽니다. 우리에 갇혀 좁고 어두운 공간에 쌓여있죠. 동물의 우리 사육을 금지해야합니다."]

동물보호단체 '가이아'에 따르면, 유럽에서만 해마다 3억 7천만 마리의 동물이 감금돼 '강박 장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단체는 캠페인 등을 통해 EU집행위원회에 '케이지 사육' 문제를 의제로 제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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