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 도로 역주행한 음주운전자 검거

입력 2018.10.26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관을 피해 신호위반과 역주행을 하면서 도망친 2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오전 8시 30분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추격을 피해 난폭운전을 하고 보행자 6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약 3km를 음주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중앙선을 4회 침범하고 남부순환로에서 약 280m를 역주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골목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친구 차량에 숨어 경찰이 자신의 음주 차량을 발견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43%로 만취 상태였고, 처음에는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해 부인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피해 도로 역주행한 음주운전자 검거
    • 입력 2018-10-26 12:02:06
    사회
경찰관을 피해 신호위반과 역주행을 하면서 도망친 2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오전 8시 30분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추격을 피해 난폭운전을 하고 보행자 6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약 3km를 음주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중앙선을 4회 침범하고 남부순환로에서 약 280m를 역주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골목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친구 차량에 숨어 경찰이 자신의 음주 차량을 발견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43%로 만취 상태였고, 처음에는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해 부인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