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1박2일 집회 개최

입력 2018.10.26 (14:54) 수정 2018.10.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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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작되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장애인 단체가 관련 예산 확보와 장애인 거주시설의 폐쇄 등을 요구하는 1박 2일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가 최소한의 의미를 가지려면 장애인연금 대상을 중증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장애인거주시설 신규 입소 금지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애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장애인들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오후 4시 반부터는 국회를 출발해 여야 4당 당사를 돌며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행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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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6 14:54:43
    • 수정2018-10-26 14:55:21
    사회
내년부터 시작되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장애인 단체가 관련 예산 확보와 장애인 거주시설의 폐쇄 등을 요구하는 1박 2일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가 최소한의 의미를 가지려면 장애인연금 대상을 중증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장애인거주시설 신규 입소 금지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애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장애인들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오후 4시 반부터는 국회를 출발해 여야 4당 당사를 돌며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행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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