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검토”

입력 2018.10.26 (16:38) 수정 2018.10.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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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을 내놓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6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 열린 '스쿨 미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화요일께(30일)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공립(유치원)이 하나도 없는 지역(자치구)도 있다"며 "최소한 모든 구에 단설유치원이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단설유치원을 확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유치원 공공성 확대 모델은 사실상 서울시교육청이 거의 만들었다"며 "공영형·매입형 통해 사립을 최대한으로 공립화하고, 협동조합 등 사립 지원 모델을 새롭게 만드는 방안 등이 대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 확대 계획이 사립유치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매입형을 대규모로 할 것"이라며 "(서울은) 여유 공간이 굉장히 제한돼 있는데 매입형 통해서 공립화되는 방식이라면 사립 입장에서도 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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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검토”
    • 입력 2018-10-26 16:38:27
    • 수정2018-10-26 16:39:19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모든 자치구에 공립 단설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을 내놓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6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 열린 '스쿨 미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화요일께(30일)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공립(유치원)이 하나도 없는 지역(자치구)도 있다"며 "최소한 모든 구에 단설유치원이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단설유치원을 확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유치원 공공성 확대 모델은 사실상 서울시교육청이 거의 만들었다"며 "공영형·매입형 통해 사립을 최대한으로 공립화하고, 협동조합 등 사립 지원 모델을 새롭게 만드는 방안 등이 대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 확대 계획이 사립유치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매입형을 대규모로 할 것"이라며 "(서울은) 여유 공간이 굉장히 제한돼 있는데 매입형 통해서 공립화되는 방식이라면 사립 입장에서도 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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