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구청장에 대학원 시험 유출 의혹’ 교수 감사 착수

입력 2018.10.26 (17:16) 수정 2018.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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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대학원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을 모 구청장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건국대는 행정학과 A 교수가 2014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당시 구청장 B 씨에게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보받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시험은 대학원에서 논문 작성 전에 치르는 시험입니다.

A 교수의 학생이었던 C 씨가 A 씨의 지시에 따라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 등을 B 씨가 속한 구청 직원에게 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수는 "종합시험은 논문 작성 전에 공부하라는 차원에서 내는 시험이기에 어느 정도 범위를 좁혀준다"면서 "B 씨 말고도 다른 학생들에게 같은 내용을 전달해줬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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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학교, ‘구청장에 대학원 시험 유출 의혹’ 교수 감사 착수
    • 입력 2018-10-26 17:16:19
    • 수정2018-10-26 17:17:17
    사회
건국대학교가 대학원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을 모 구청장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건국대는 행정학과 A 교수가 2014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당시 구청장 B 씨에게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보받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시험은 대학원에서 논문 작성 전에 치르는 시험입니다.

A 교수의 학생이었던 C 씨가 A 씨의 지시에 따라 종합시험 문제와 답안 등을 B 씨가 속한 구청 직원에게 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수는 "종합시험은 논문 작성 전에 공부하라는 차원에서 내는 시험이기에 어느 정도 범위를 좁혀준다"면서 "B 씨 말고도 다른 학생들에게 같은 내용을 전달해줬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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