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만끽’ 마산 국화축제 개막…나들이객 유혹

입력 2018.10.26 (19:27) 수정 2018.10.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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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경남 마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화 11만 포기로 만든 화려한 작품 9천 5백여 개의 그윽한 향기가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마산 앞바다가 형형색색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2만여㎡를 가득 메운 그윽한 가을 향기.

올해로 18년을 맞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마산개항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높이 7.5m의 '마산 불종'.

창원의 주요 관광지 저도 연륙교와 마산 출신의 조각가 문신 작품, 민주화 운동의 상징 3.15의거 탑 등.

국화 11만 포기로 만든 작품 9천5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김성태/창원시 도시화훼담당 : "창원의 명소와 창원이 배출한 인물 등 창원 관광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배치했습니다."]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른 '다륜대작'에서는

올해도 한 줄기에 1,520송이의 꽃이 폈습니다.

마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 상업 재배가 시작된 곳으로, 2000년부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관광객 150만 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 나들이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미선/부산시 해운대구 : "정성껏 잘 가꿔서 한 송이 한 송이에 이렇게 준비한 사람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굉장히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음 달 3일쯤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앞으로 보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의 깊이를 더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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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만끽’ 마산 국화축제 개막…나들이객 유혹
    • 입력 2018-10-26 19:30:04
    • 수정2018-10-26 1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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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경남 마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화 11만 포기로 만든 화려한 작품 9천 5백여 개의 그윽한 향기가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마산 앞바다가 형형색색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2만여㎡를 가득 메운 그윽한 가을 향기.

올해로 18년을 맞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마산개항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높이 7.5m의 '마산 불종'.

창원의 주요 관광지 저도 연륙교와 마산 출신의 조각가 문신 작품, 민주화 운동의 상징 3.15의거 탑 등.

국화 11만 포기로 만든 작품 9천5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김성태/창원시 도시화훼담당 : "창원의 명소와 창원이 배출한 인물 등 창원 관광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배치했습니다."]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른 '다륜대작'에서는

올해도 한 줄기에 1,520송이의 꽃이 폈습니다.

마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 상업 재배가 시작된 곳으로, 2000년부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관광객 150만 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 나들이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미선/부산시 해운대구 : "정성껏 잘 가꿔서 한 송이 한 송이에 이렇게 준비한 사람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굉장히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음 달 3일쯤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앞으로 보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의 깊이를 더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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