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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피살…숨진 용의자는 딸과 헤어진 남자친구
입력 2018.10.26 (21:24) 수정 2018.10.26 (21:3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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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일가족 4명과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이 가족 중 딸의 전 남자친구로, 여성과 사귀다 헤어진 뒤 집으로 찾아가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건장한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올라갑니다.

32살 신 모 씨입니다.

신 씨가 향한 곳은 헤어진 여자친구 33살 조 모 씨의 집,

어젯밤(25일) 이 집에서 조 씨와 부모, 할머니 등 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 씨도 질식해 숨져 있었습니다.

[조영박/경사/부산 장림파출소 : "식구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 112신고를 한 것인데, 현장 가 보니까 문이 잠겨 있고."]

방 안에서는 신 씨가 준비한 전기충격기와 둔기 등 범행 도구 50여 개가 나왔습니다.

용의자가 타고 온 차 뒷좌석에는 고무장갑과 마스크 등이 있었고, 이 트렁크 안에서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그제 오후 조 씨의 집에 들어가 귀가하던 일가족 4명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씨는 어제(25일) 오전 미리 준비한 가스통을 집으로 옮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신 씨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는 신 씨 어머니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승철/부산 사하경찰서 형사과장 : "종합해 볼 때 손녀(조 씨)하고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 관련이라는 것은 치정이든 재산이든 여러 가지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신 씨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방범용 CCTV 위치를 확인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일가족 4명 피살…숨진 용의자는 딸과 헤어진 남자친구
    • 입력 2018-10-26 21:26:13
    • 수정2018-10-26 21:31:02
    뉴스 9
[앵커]

부산에서 일가족 4명과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이 가족 중 딸의 전 남자친구로, 여성과 사귀다 헤어진 뒤 집으로 찾아가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건장한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올라갑니다.

32살 신 모 씨입니다.

신 씨가 향한 곳은 헤어진 여자친구 33살 조 모 씨의 집,

어젯밤(25일) 이 집에서 조 씨와 부모, 할머니 등 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 씨도 질식해 숨져 있었습니다.

[조영박/경사/부산 장림파출소 : "식구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 112신고를 한 것인데, 현장 가 보니까 문이 잠겨 있고."]

방 안에서는 신 씨가 준비한 전기충격기와 둔기 등 범행 도구 50여 개가 나왔습니다.

용의자가 타고 온 차 뒷좌석에는 고무장갑과 마스크 등이 있었고, 이 트렁크 안에서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그제 오후 조 씨의 집에 들어가 귀가하던 일가족 4명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씨는 어제(25일) 오전 미리 준비한 가스통을 집으로 옮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신 씨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는 신 씨 어머니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승철/부산 사하경찰서 형사과장 : "종합해 볼 때 손녀(조 씨)하고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 관련이라는 것은 치정이든 재산이든 여러 가지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신 씨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방범용 CCTV 위치를 확인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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