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동물화장장 건축 허가 심의 보류..갈등 심화
입력 2018.10.26 (21:49) 수정 2018.10.27 (02:52) 뉴스9(대구)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대구경북지역의
반려동물은 120만 마리가 넘지만,
동물화장장은
경북 두 곳에 불과합니다.
오늘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축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가 예정됐는데,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심의가 무산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상리동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반대 피켓을 높이 들었습니다.

대구 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동물화장장 건축 심의에 앞서
집회를 연겁니다.

주민 대책위는 대구 상리동에
이미 각종 혐오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거기에 동물화장장까지
받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장수덕/동물화장장 반대 대책위원장
"어떤 집합소처럼 만들려고 하는 것과 똑같지 않습니까. 시설 자체도 물론 반대하지만 인식은 그야말로 상리동을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반대하는거고요.

주민들의 반대로 심의는
무산됐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업체는
다시 한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서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 반려 취소 소송에서
지난 8월 최종 승소했는데
구청이 시간을 끌며,
주민 반대를 키웠다는 겁니다.

[녹취]
반려동물 장례업체 운영자(음성변조)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기 때문에 저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 다시 한 번 할거고요. 결정문을 안내려준 상태에서 무작정 가서 (주민들을) 찾아뵙는다는거, 그분들이 저를 만나줄 생각을 안하세요."

서구청은 최대한 빨리
중재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우/대구 서구 도시안전국장
"서로 소통을 통해가지고 원만한 내용이, 대화 속에서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설을 두고
법정 다툼과 함께
업체와 주민들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재노입니다.
  • 동물화장장 건축 허가 심의 보류..갈등 심화
    • 입력 2018-10-26 21:49:42
    • 수정2018-10-27 02:52:25
    뉴스9(대구)
[앵커멘트]
대구경북지역의
반려동물은 120만 마리가 넘지만,
동물화장장은
경북 두 곳에 불과합니다.
오늘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축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가 예정됐는데,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심의가 무산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상리동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반대 피켓을 높이 들었습니다.

대구 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동물화장장 건축 심의에 앞서
집회를 연겁니다.

주민 대책위는 대구 상리동에
이미 각종 혐오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거기에 동물화장장까지
받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장수덕/동물화장장 반대 대책위원장
"어떤 집합소처럼 만들려고 하는 것과 똑같지 않습니까. 시설 자체도 물론 반대하지만 인식은 그야말로 상리동을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반대하는거고요.

주민들의 반대로 심의는
무산됐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업체는
다시 한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서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 반려 취소 소송에서
지난 8월 최종 승소했는데
구청이 시간을 끌며,
주민 반대를 키웠다는 겁니다.

[녹취]
반려동물 장례업체 운영자(음성변조)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기 때문에 저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 다시 한 번 할거고요. 결정문을 안내려준 상태에서 무작정 가서 (주민들을) 찾아뵙는다는거, 그분들이 저를 만나줄 생각을 안하세요."

서구청은 최대한 빨리
중재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우/대구 서구 도시안전국장
"서로 소통을 통해가지고 원만한 내용이, 대화 속에서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설을 두고
법정 다툼과 함께
업체와 주민들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재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