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찰이 운영하는
실종, 학교 폭력 등
신고 앱 이용률이 낮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특히 더 낮았는데
활용도를 높일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신고 앱인 '117챗'을 아는지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류다경/대구보건고등학교 2학년
"아니오. 안 들어 봤어요. 학교에서 배울 때도 앱이 있다고는 설명을 안 해주셨으니까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모바일 실종 신고 앱인
'안전드림'을 아는 시민도 드뭅니다.
[인터뷰]
배선민/대구 달성군 유가읍
"만들려고 한 계기는 무엇인 지 알겠는데 저도 이 앱을 처음 보고, 과연 긴급한 상황에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처럼 경찰이
다양한 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7챗 이용 건수는
대구 30건과 경북 25건,
이용률은 대구 0.8%,
경북 1.1%에 그쳤습니다.
'안전드림'으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필요한 지문 등록률은
대구와 경북 모두 11%로
전국 평균 18%보다 낮습니다.
경찰은 신고와 상담이
주로 전화로 이뤄지다보니
앱 이용률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미영/대구지방경찰청 117센터장
"117 앱을 이용하며 익명으로 쉽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이나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서 적극 홍보하는 방법으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경찰청이
117챗과 안전드림 구축에
쓴 예산은 11억여 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경찰이 운영하는
실종, 학교 폭력 등
신고 앱 이용률이 낮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특히 더 낮았는데
활용도를 높일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신고 앱인 '117챗'을 아는지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류다경/대구보건고등학교 2학년
"아니오. 안 들어 봤어요. 학교에서 배울 때도 앱이 있다고는 설명을 안 해주셨으니까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모바일 실종 신고 앱인
'안전드림'을 아는 시민도 드뭅니다.
[인터뷰]
배선민/대구 달성군 유가읍
"만들려고 한 계기는 무엇인 지 알겠는데 저도 이 앱을 처음 보고, 과연 긴급한 상황에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처럼 경찰이
다양한 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7챗 이용 건수는
대구 30건과 경북 25건,
이용률은 대구 0.8%,
경북 1.1%에 그쳤습니다.
'안전드림'으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필요한 지문 등록률은
대구와 경북 모두 11%로
전국 평균 18%보다 낮습니다.
경찰은 신고와 상담이
주로 전화로 이뤄지다보니
앱 이용률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미영/대구지방경찰청 117센터장
"117 앱을 이용하며 익명으로 쉽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이나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서 적극 홍보하는 방법으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경찰청이
117챗과 안전드림 구축에
쓴 예산은 11억여 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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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율 1%..경찰 학폭 신고앱 유명무실
-
- 입력 2018-10-27 03:50:41
[앵커멘트]
경찰이 운영하는
실종, 학교 폭력 등
신고 앱 이용률이 낮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특히 더 낮았는데
활용도를 높일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신고 앱인 '117챗'을 아는지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류다경/대구보건고등학교 2학년
"아니오. 안 들어 봤어요. 학교에서 배울 때도 앱이 있다고는 설명을 안 해주셨으니까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모바일 실종 신고 앱인
'안전드림'을 아는 시민도 드뭅니다.
[인터뷰]
배선민/대구 달성군 유가읍
"만들려고 한 계기는 무엇인 지 알겠는데 저도 이 앱을 처음 보고, 과연 긴급한 상황에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처럼 경찰이
다양한 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7챗 이용 건수는
대구 30건과 경북 25건,
이용률은 대구 0.8%,
경북 1.1%에 그쳤습니다.
'안전드림'으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필요한 지문 등록률은
대구와 경북 모두 11%로
전국 평균 18%보다 낮습니다.
경찰은 신고와 상담이
주로 전화로 이뤄지다보니
앱 이용률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미영/대구지방경찰청 117센터장
"117 앱을 이용하며 익명으로 쉽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이나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서 적극 홍보하는 방법으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경찰청이
117챗과 안전드림 구축에
쓴 예산은 11억여 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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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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