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청에 이어서 열린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선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내사 종결과
고래고기 수사를 둘러싼
검경 갈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장.
야당 의원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며
경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어떠한 말씀을 하시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과잉적 태도를 취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경찰이 정당하게 진행했던
토착 비리 수사는 물론
고래고기 환부 사건까지도 벽에 부딪혔다며
비난의 화살을 검찰로 돌렸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증거 채택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경찰이 요청한 영장에 대해서 거의 배제했고
저는 검찰에서 이런 게 가능하단 문화를 이해할 수 없어요."
또 북한산 석탄 밀반입에 대한
울산경찰청 보안수사대의 내사가
급하게 종결된 것과 관련,
경찰은 당시의 사안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누가 뭐라 해도 사건 처리가 잘못된 겁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녹취]
"사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감각 없이 처리한 것으로 봅니다. 청장한테 보고됐으면.."
이밖에 경찰서 내부의 갑질과 성희롱,
치안 만족도 하위 평가 등의 원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은
전 경북 청송군수 뇌물 수사 등
울산 경찰과 관련 없는
내용을 발언하는 데 치중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끝>
울산시청에 이어서 열린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선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내사 종결과
고래고기 수사를 둘러싼
검경 갈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장.
야당 의원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며
경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어떠한 말씀을 하시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과잉적 태도를 취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경찰이 정당하게 진행했던
토착 비리 수사는 물론
고래고기 환부 사건까지도 벽에 부딪혔다며
비난의 화살을 검찰로 돌렸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증거 채택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경찰이 요청한 영장에 대해서 거의 배제했고
저는 검찰에서 이런 게 가능하단 문화를 이해할 수 없어요."
또 북한산 석탄 밀반입에 대한
울산경찰청 보안수사대의 내사가
급하게 종결된 것과 관련,
경찰은 당시의 사안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누가 뭐라 해도 사건 처리가 잘못된 겁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녹취]
"사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감각 없이 처리한 것으로 봅니다. 청장한테 보고됐으면.."
이밖에 경찰서 내부의 갑질과 성희롱,
치안 만족도 하위 평가 등의 원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은
전 경북 청송군수 뇌물 수사 등
울산 경찰과 관련 없는
내용을 발언하는 데 치중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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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착 비리' 수사 공방
-
- 입력 2018-10-27 03:57:12
[앵커멘트]
울산시청에 이어서 열린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선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내사 종결과
고래고기 수사를 둘러싼
검경 갈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장.
야당 의원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며
경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어떠한 말씀을 하시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과잉적 태도를 취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경찰이 정당하게 진행했던
토착 비리 수사는 물론
고래고기 환부 사건까지도 벽에 부딪혔다며
비난의 화살을 검찰로 돌렸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증거 채택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경찰이 요청한 영장에 대해서 거의 배제했고
저는 검찰에서 이런 게 가능하단 문화를 이해할 수 없어요."
또 북한산 석탄 밀반입에 대한
울산경찰청 보안수사대의 내사가
급하게 종결된 것과 관련,
경찰은 당시의 사안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녹취]
"누가 뭐라 해도 사건 처리가 잘못된 겁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녹취]
"사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감각 없이 처리한 것으로 봅니다. 청장한테 보고됐으면.."
이밖에 경찰서 내부의 갑질과 성희롱,
치안 만족도 하위 평가 등의 원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은
전 경북 청송군수 뇌물 수사 등
울산 경찰과 관련 없는
내용을 발언하는 데 치중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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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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