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9m 돛단배로 다시 태어난 플라스틱 쓰레기

입력 2018.10.29 (06:52) 수정 2018.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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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케냐 라무섬에선 폐플라스틱을 대형 돛단배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료로 선체를 완성한 9m짜리 돛단배가 지난달부터 본격 항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제재를 시작한 케냐 라무섬 측이 재활용 전문가 및 선박 디자이너들과 합작한 건데요.

프로젝트를 위해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2년에 걸쳐 하루 3시간 동안 해변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았고요.

이후 잘게 부순 플라스틱 조각을 자체 개발한 재생 기술로 찰흙처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굳으면 나무같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있는 물질로 만들어 선박 조립 구조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프로젝트팀은 안정성을 강화한 플라스틱 재생 돛단배를 제작한 뒤,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항해하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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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9m 돛단배로 다시 태어난 플라스틱 쓰레기
    • 입력 2018-10-29 06:54:48
    • 수정2018-10-29 07:00:04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케냐 라무섬에선 폐플라스틱을 대형 돛단배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료로 선체를 완성한 9m짜리 돛단배가 지난달부터 본격 항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제재를 시작한 케냐 라무섬 측이 재활용 전문가 및 선박 디자이너들과 합작한 건데요.

프로젝트를 위해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2년에 걸쳐 하루 3시간 동안 해변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았고요.

이후 잘게 부순 플라스틱 조각을 자체 개발한 재생 기술로 찰흙처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굳으면 나무같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있는 물질로 만들어 선박 조립 구조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프로젝트팀은 안정성을 강화한 플라스틱 재생 돛단배를 제작한 뒤,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항해하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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