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늘 모디와 정상회담…中 겨냥 해양안보 협력 강화

입력 2018.10.29 (09:32) 수정 2018.10.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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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일본을 방문 중인 모디 인도 총리와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 중국을 겨냥한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자위대와 인도군의 공동훈련을 확대하는 등 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선 일본의 신칸센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인도 서부의 고속철도 계획과 관련한 지원 방안 등이 합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올해 회계연도 안에 3천억 엔, 약 3조 567억 원의 엔(円)차관을 제공할 계획을 알리고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동반자협정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회담에 맞춰 아프리카 국가 등 제3국으로 양국의 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무역보험기관이 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모디 총리와 야마나시현의 단풍 명소를 방문한 뒤 오찬을 함께했으며 산업현장을 방문한 이후에는 가와구치코 인근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초청해 만찬도 함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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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09:32:58
    • 수정2018-10-29 09:33:17
    국제
아베 총리가 일본을 방문 중인 모디 인도 총리와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 중국을 겨냥한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자위대와 인도군의 공동훈련을 확대하는 등 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선 일본의 신칸센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인도 서부의 고속철도 계획과 관련한 지원 방안 등이 합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올해 회계연도 안에 3천억 엔, 약 3조 567억 원의 엔(円)차관을 제공할 계획을 알리고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동반자협정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회담에 맞춰 아프리카 국가 등 제3국으로 양국의 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무역보험기관이 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모디 총리와 야마나시현의 단풍 명소를 방문한 뒤 오찬을 함께했으며 산업현장을 방문한 이후에는 가와구치코 인근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초청해 만찬도 함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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