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메리바라 “머지않아 한국GM 방문…법인 분리 중요한 단계”

입력 2018.10.29 (09:46) 수정 2018.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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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바라 회장이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메리바라 회장이 노조의 면담 요청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바라 회장은 서신에서 "우리는 산업은행과 기본계약서를 체결했고, 기본계약서를 통해 산업은행과 GM모두 한국GM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분소유를 약속했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우리의 희망과 의향이 장기적으로 (한국에) 남는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법인 분리 논란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회사와 생산부문 모주가 수익성이 있고 독자생존하는 사업부문으로 각각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단계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바라 회장은 또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방문 시 (노조) 지부장과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서신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서신을 보냈지만 한 번도 답을 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이번 답변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서신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GM을 방문할 것이라면 법인분리 전인 11월 중에 방문해서 노조와 담판을 짓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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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09:46:41
    • 수정2018-10-29 09:49:31
    경제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바라 회장이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메리바라 회장이 노조의 면담 요청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바라 회장은 서신에서 "우리는 산업은행과 기본계약서를 체결했고, 기본계약서를 통해 산업은행과 GM모두 한국GM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분소유를 약속했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우리의 희망과 의향이 장기적으로 (한국에) 남는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법인 분리 논란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회사와 생산부문 모주가 수익성이 있고 독자생존하는 사업부문으로 각각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단계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바라 회장은 또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방문 시 (노조) 지부장과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서신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서신을 보냈지만 한 번도 답을 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이번 답변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서신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GM을 방문할 것이라면 법인분리 전인 11월 중에 방문해서 노조와 담판을 짓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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