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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엔날레, 수묵 세계화 가능성 확인
입력 2018.10.29 (10:04)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달 가까이 목포와 진도에서
30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잡니다.


[리포트]
한지 위에 먹으로 그려낸 전통 수묵.

공간을 뚫고 나온 설치 미술

그리고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미디어 아트까지.

모두 이질적인 작품들이지만
수묵이라는 소재로 한데 묶었습니다.

고루한 이미지였던 수묵이
현대화의 기법과 첨단 기술을 만나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작품들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김호종 / 관람객>
"서양에 있는 기술을 접목을 하다 보니 수묵이 산이나 경치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로 표현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같은 대중성은 입지가 점점 줄어든
수묵 작가들에게도
수묵의 저변을 확대할 수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윤현식 / 참여 작가>
"좋은 전시회가 자주 열려서 지역적인 발전도 필요하고
작가들이 또 양산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두 달 가까이 진행된
이번 비엔날레 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인 25만 명을 훌쩍 넘겼고,
특히 우려됐던 진도 전시장은 운림산방 등
주변 경관 등과 잘 어울리면서
전체 관람객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유럽을 포함한 15개국 작가
270여 명의 작품 3백여 점이 선봬
남도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상철/수묵비엔날레 총감독>
"현대에서 수묵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고 다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미술의 한류화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까지 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전시 공간에
예산과 편의 시설 부족 그리고 신진 작가 작품 부족이라는
문제는 다음 비엔날레에서
꼭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됐습니다.

남도의 가을에서 펼쳐진 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1일에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최정민 기잡니다.
  • 수묵비엔날레, 수묵 세계화 가능성 확인
    • 입력 2018-10-29 10:04:52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달 가까이 목포와 진도에서
30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잡니다.


[리포트]
한지 위에 먹으로 그려낸 전통 수묵.

공간을 뚫고 나온 설치 미술

그리고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미디어 아트까지.

모두 이질적인 작품들이지만
수묵이라는 소재로 한데 묶었습니다.

고루한 이미지였던 수묵이
현대화의 기법과 첨단 기술을 만나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작품들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김호종 / 관람객>
"서양에 있는 기술을 접목을 하다 보니 수묵이 산이나 경치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로 표현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같은 대중성은 입지가 점점 줄어든
수묵 작가들에게도
수묵의 저변을 확대할 수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윤현식 / 참여 작가>
"좋은 전시회가 자주 열려서 지역적인 발전도 필요하고
작가들이 또 양산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두 달 가까이 진행된
이번 비엔날레 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인 25만 명을 훌쩍 넘겼고,
특히 우려됐던 진도 전시장은 운림산방 등
주변 경관 등과 잘 어울리면서
전체 관람객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유럽을 포함한 15개국 작가
270여 명의 작품 3백여 점이 선봬
남도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상철/수묵비엔날레 총감독>
"현대에서 수묵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고 다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미술의 한류화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까지 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전시 공간에
예산과 편의 시설 부족 그리고 신진 작가 작품 부족이라는
문제는 다음 비엔날레에서
꼭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됐습니다.

남도의 가을에서 펼쳐진 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1일에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최정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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