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착수식 또 연기

입력 2018.10.29 (11:10) 수정 2018.10.29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30일)로 예정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착수식이 또 연기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만월대 발굴터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공동 조사 재개 착수식 행사가 돌연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당초 지난 2일 착수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발굴 인력 부족 등으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30일로 행사를 미뤘습니다. 착수식 연기의 구체적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평양에서 개최된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만월대 사업 재개를 제안했고, 북측이 동의하면서 발굴 조사는 22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월대는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25만㎡ 규모의 고려 궁궐터입니다.

2007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7차례 남북 공동 발굴 조사가 진행됐다가 2016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착수식 또 연기
    • 입력 2018-10-29 11:10:47
    • 수정2018-10-29 11:11:51
    문화
내일(30일)로 예정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착수식이 또 연기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만월대 발굴터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공동 조사 재개 착수식 행사가 돌연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당초 지난 2일 착수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발굴 인력 부족 등으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30일로 행사를 미뤘습니다. 착수식 연기의 구체적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평양에서 개최된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만월대 사업 재개를 제안했고, 북측이 동의하면서 발굴 조사는 22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월대는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25만㎡ 규모의 고려 궁궐터입니다.

2007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7차례 남북 공동 발굴 조사가 진행됐다가 2016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