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정원 의장’ 홍진 선생 흉상 국회도서관에 건립된다

입력 2018.10.29 (13:11) 수정 2018.10.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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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국회의 전신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을 세 차례 역임한 홍진(洪震) 선생의 흉상이 국회도서관에 건립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29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홍진 선생 의회지도자상 건립의 건'에 서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내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아 최장수 의장이자 마지막 의장을 기념하자는 데 여야가 이의 없이 협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흉상 건립을 위해 여야 의원 68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홍 선생의 흉상은 향후 국회 운영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승인을 거쳐 건립될 예정입니다.

홍진 선생은 1945년 귀국하면서 임시의정원 활동 관련 문서 1천5백여 장을 가지고 들어왔으며, 유족들은 1967년 이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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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29 13:16:25
    정치
일제 강점기, 국회의 전신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을 세 차례 역임한 홍진(洪震) 선생의 흉상이 국회도서관에 건립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29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홍진 선생 의회지도자상 건립의 건'에 서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내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아 최장수 의장이자 마지막 의장을 기념하자는 데 여야가 이의 없이 협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흉상 건립을 위해 여야 의원 68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홍 선생의 흉상은 향후 국회 운영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승인을 거쳐 건립될 예정입니다.

홍진 선생은 1945년 귀국하면서 임시의정원 활동 관련 문서 1천5백여 장을 가지고 들어왔으며, 유족들은 1967년 이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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