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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국내 소비에 외국인 영향력 커져”
입력 2018.10.29 (13:12) 경제
외국인의 국내소비 증가율 변동에 대한 기여율이 45%까지 상승해 국내 소비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KDI 박종호·정규철 연구위원은 오늘(29일) '외국인 국내소비의 변동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경기와 서비스업이 민간소비보다 국내소비와 더 밀접한 모습을 보여, 소비 관련 산업경기를 판단하는 데 국내소비가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소비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계가 국내에서 지출한 소비의 합으로 정의되고, 민간소비는 내국인 가계가 국내와 해외에서 지출한 소비의 합으로 정의됩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소비는 최근 국내소비 증가율 변동에 대한 기여율이 44.7%까지 상승하면서 국내소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두 연구위원은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이례적인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비 관련 산업의 부진에 부분적으로 기여했고,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을 밑돌며 소비 관련 산업이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소비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속도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이들은 내다봤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소비 부진에 기여하고 있어, 전통적 수출산업뿐 아니라 국내 소비 관련 산업의 경기에도 중국의 영향이 작지 않다"면서 "한·중 관계 등 경제 이외의 충격에 취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 KDI “국내 소비에 외국인 영향력 커져”
    • 입력 2018-10-29 13:12:47
    경제
외국인의 국내소비 증가율 변동에 대한 기여율이 45%까지 상승해 국내 소비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KDI 박종호·정규철 연구위원은 오늘(29일) '외국인 국내소비의 변동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경기와 서비스업이 민간소비보다 국내소비와 더 밀접한 모습을 보여, 소비 관련 산업경기를 판단하는 데 국내소비가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소비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계가 국내에서 지출한 소비의 합으로 정의되고, 민간소비는 내국인 가계가 국내와 해외에서 지출한 소비의 합으로 정의됩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소비는 최근 국내소비 증가율 변동에 대한 기여율이 44.7%까지 상승하면서 국내소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두 연구위원은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이례적인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비 관련 산업의 부진에 부분적으로 기여했고,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을 밑돌며 소비 관련 산업이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소비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속도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이들은 내다봤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소비 부진에 기여하고 있어, 전통적 수출산업뿐 아니라 국내 소비 관련 산업의 경기에도 중국의 영향이 작지 않다"면서 "한·중 관계 등 경제 이외의 충격에 취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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