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신인 1순위로 강은혜 지명

입력 2018.10.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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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22)가 2019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추첨을 통해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드래프트 행사에서 피봇 강은혜를 호명했다.

키 185㎝의 피봇 강은혜는 2015년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2017년 세계선수권, 올해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태극 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 당시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강재원 감독과 재회한 강은혜는 "믿고 뽑아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같은 포지션의 유현지 언니처럼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는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삼척여고), 3순위 경남개발공사 노희경(경남체고)이 각각 지명권을 행사했고 4순위는 삼척시청에서 박소연(삼척여고)을 데려갔다.

여자핸드볼 신인드래프트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 6년간 총 183명이 드래프트에 나와 130명이 지명을 받았다.

2012년 이효진(삼척시청)을 시작으로 2013년 최수지(SK), 2014년 박준희(부산시설공단), 2015년 김보은과 2016년 박새영(이상 경남개발공사), 지난해 최지혜(광주도시공사) 등이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드래프트에도 27명이 나와 총 20명이 지명돼 실업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1라운드 1번부터 4번까지 지명된 선수는 계약금 5년 기준 7천만원, 연봉 최소 2천400만원을 받게 된다.

드래프트 5번부터 8번까지는 대구시청 박지원(경남체고), 서울시청 윤예진(경남체고), SK 김금정(천안공고), 인천시청 이예은(의정부여고) 순으로 지명이 이뤄졌다.

1라운드 5번에서 8번까지 선수들은 계약금 5년 기준 5천만원, 연봉 최소 2천400만원의 조건으로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드래프트를 통해 학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실업팀 전력 평준화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11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년 4월까지 펼쳐진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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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5:02:35
    연합뉴스
강은혜(22)가 2019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추첨을 통해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드래프트 행사에서 피봇 강은혜를 호명했다.

키 185㎝의 피봇 강은혜는 2015년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2017년 세계선수권, 올해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태극 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 당시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강재원 감독과 재회한 강은혜는 "믿고 뽑아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같은 포지션의 유현지 언니처럼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는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삼척여고), 3순위 경남개발공사 노희경(경남체고)이 각각 지명권을 행사했고 4순위는 삼척시청에서 박소연(삼척여고)을 데려갔다.

여자핸드볼 신인드래프트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 6년간 총 183명이 드래프트에 나와 130명이 지명을 받았다.

2012년 이효진(삼척시청)을 시작으로 2013년 최수지(SK), 2014년 박준희(부산시설공단), 2015년 김보은과 2016년 박새영(이상 경남개발공사), 지난해 최지혜(광주도시공사) 등이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드래프트에도 27명이 나와 총 20명이 지명돼 실업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1라운드 1번부터 4번까지 지명된 선수는 계약금 5년 기준 7천만원, 연봉 최소 2천400만원을 받게 된다.

드래프트 5번부터 8번까지는 대구시청 박지원(경남체고), 서울시청 윤예진(경남체고), SK 김금정(천안공고), 인천시청 이예은(의정부여고) 순으로 지명이 이뤄졌다.

1라운드 5번에서 8번까지 선수들은 계약금 5년 기준 5천만원, 연봉 최소 2천400만원의 조건으로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드래프트를 통해 학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실업팀 전력 평준화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11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년 4월까지 펼쳐진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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