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1대 KADIZ 침범…올해 들어서만 여섯번째

입력 2018.10.29 (15:28) 수정 2018.10.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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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29일)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한 뒤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Y-9' 정찰기 계열의 중국 군용기가 오늘 오전 10시 3분 제주도 서북방에서 KADIZ에 진입한 뒤 10시 37분 이어도 동쪽으로 이탈했으나, 한 시간여 뒤인 오전 11시 48분 쯤 포항 동방 93km 지점에서 다시 KADIZ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이후 북쪽으로 기수를 돌려 강릉 동쪽 93km 지점까지 이동한 뒤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후 3시 2분에 KADIZ를 최종적으로 이탈했습니다.

군은 중국 군용기가 처음 포착된 때부터 F-15K와 KF-16 등 공군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추적과 감시비행을 실시했으며,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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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5:28:31
    • 수정2018-10-29 16:18:01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9일)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한 뒤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Y-9' 정찰기 계열의 중국 군용기가 오늘 오전 10시 3분 제주도 서북방에서 KADIZ에 진입한 뒤 10시 37분 이어도 동쪽으로 이탈했으나, 한 시간여 뒤인 오전 11시 48분 쯤 포항 동방 93km 지점에서 다시 KADIZ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이후 북쪽으로 기수를 돌려 강릉 동쪽 93km 지점까지 이동한 뒤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후 3시 2분에 KADIZ를 최종적으로 이탈했습니다.

군은 중국 군용기가 처음 포착된 때부터 F-15K와 KF-16 등 공군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추적과 감시비행을 실시했으며,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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