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 한 번 인상이 긴축은 아니다…정상화 과정”

입력 2018.10.29 (15:48) 수정 2018.10.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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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기준금리를 한 번 올리는 것이 긴축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리를 한 번 올린다고 해서 긴축으로 간다는 것이 아니고, 정상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갈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총재는 "금리는 부동산 정책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것을 두고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안 좋아지다 보니 모든 나라의 성장세가 그전보다 약화했고, 공통된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이 경제정책 평가의 잣대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한은이 적정 물가 수준을 너무 낮게 잡아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에는 이주열 총재는 "물가상승률 목표 2%는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으로, 너무 낮게 잡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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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5:48:33
    • 수정2018-10-29 15:50:15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기준금리를 한 번 올리는 것이 긴축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리를 한 번 올린다고 해서 긴축으로 간다는 것이 아니고, 정상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갈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총재는 "금리는 부동산 정책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것을 두고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안 좋아지다 보니 모든 나라의 성장세가 그전보다 약화했고, 공통된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이 경제정책 평가의 잣대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한은이 적정 물가 수준을 너무 낮게 잡아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에는 이주열 총재는 "물가상승률 목표 2%는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으로, 너무 낮게 잡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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