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철도협력 남한에도 이익·선점 효과”

입력 2018.10.29 (17:41) 수정 2018.10.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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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협력은 남한에도 안보적·경제적 이익이 있기 때문에 외국과의 경쟁 관계에서도 선점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도 착공식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어떤 뜻이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조 장관은 "동해선의 경우는 인근에 북한의 많은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어 본격적으로 공사하게 된다면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문제가 수반돼 안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경제적으로도 북한 철도 인프라 개선문제는 한국만 아니라 중국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라 선점 기회를 차지하지 않겠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공감한다"며 "국민들께 설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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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7:41:29
    • 수정2018-10-29 18:44:48
    정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협력은 남한에도 안보적·경제적 이익이 있기 때문에 외국과의 경쟁 관계에서도 선점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도 착공식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어떤 뜻이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조 장관은 "동해선의 경우는 인근에 북한의 많은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어 본격적으로 공사하게 된다면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문제가 수반돼 안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경제적으로도 북한 철도 인프라 개선문제는 한국만 아니라 중국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라 선점 기회를 차지하지 않겠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공감한다"며 "국민들께 설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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