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앞 이재명 집회 참석 50대 심근경색으로 사망

입력 2018.10.29 (19:17) 수정 2018.10.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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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 모임에 온 것으로 추정되는 50대가 집회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8시 5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 정문 맞은편 상가건물 앞 인도에서 55살 A씨가 갑자기 쓰러진 후 심근 파열(심근경색)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이 지사 출석을 앞두고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119 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2시 25분쯤 숨졌습니다. A씨를 수술한 의사는 경찰에 "심근 파열이 관찰된 것으로 미뤄 병사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보니 당시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A씨가 가슴을 움켜잡는가 싶더니 주저앉았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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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9:17:20
    • 수정2018-10-29 19:26:55
    사회
경기 분당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 모임에 온 것으로 추정되는 50대가 집회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8시 5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 정문 맞은편 상가건물 앞 인도에서 55살 A씨가 갑자기 쓰러진 후 심근 파열(심근경색)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이 지사 출석을 앞두고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119 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2시 25분쯤 숨졌습니다. A씨를 수술한 의사는 경찰에 "심근 파열이 관찰된 것으로 미뤄 병사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보니 당시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A씨가 가슴을 움켜잡는가 싶더니 주저앉았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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