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안 해결..대통령이 나서야!

입력 2018.10.29 (21:49) 수정 2018.10.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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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정부 들어
기대했던
전북 현안 사업들이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
미군 공유지에 지은 군산공항.

제주 노선만 있는 국내용인 데다
올해 임시 증편된 오전 노선은
겨울철에 운항이 중단됩니다.

김종혜 / 전라북도 항만공항하천과장[인터뷰]
"군산공항이 동절기에 이용할 수 있는 제·방빙(얼음을 녹이는)시설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깐 동절기에 운항하는 데는 상당히 위험이 따르고."

전라북도는
항공 오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제공항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는 경제성 잣대를 들이대며
미온적입니다.

대기업 공장의 잇따른 폐쇄로
전북 경제가 휘청이고 있지만,
정책적 배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여전히 문을 닫고 있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역시
안갯속입니다.

전북혁신도시가
금융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기금 대학원 설립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발이 묶였습니다.

유성엽 / 민주평화당 의원[녹취]
"군산경제의 문제, 새만금 공항, 새만금 발전소 등의 현안은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독 전북 현안을 놓고
대통령과 정부 부처가 제각각인 상황.

전북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정부 부처가 미적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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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현안 해결..대통령이 나서야!
    • 입력 2018-10-29 21:49:13
    • 수정2018-10-29 23:37:01
    뉴스9(전주)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 들어 기대했던 전북 현안 사업들이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 미군 공유지에 지은 군산공항. 제주 노선만 있는 국내용인 데다 올해 임시 증편된 오전 노선은 겨울철에 운항이 중단됩니다. 김종혜 / 전라북도 항만공항하천과장[인터뷰] "군산공항이 동절기에 이용할 수 있는 제·방빙(얼음을 녹이는)시설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깐 동절기에 운항하는 데는 상당히 위험이 따르고." 전라북도는 항공 오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제공항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는 경제성 잣대를 들이대며 미온적입니다. 대기업 공장의 잇따른 폐쇄로 전북 경제가 휘청이고 있지만, 정책적 배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여전히 문을 닫고 있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역시 안갯속입니다. 전북혁신도시가 금융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기금 대학원 설립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발이 묶였습니다. 유성엽 / 민주평화당 의원[녹취] "군산경제의 문제, 새만금 공항, 새만금 발전소 등의 현안은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독 전북 현안을 놓고 대통령과 정부 부처가 제각각인 상황. 전북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정부 부처가 미적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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