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사랑의 김장 나눔

입력 2018.10.29 (21:50) 수정 2018.10.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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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인가 싶더니
이제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50여 명의 학생들이
분주히 김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절임 배추 사이로
맛깔나는 새빨간 양념이 버무려지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 김치는
차곡차곡 박스에 담아 실어나릅니다.

이 대학이 2003년 시작한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가
올해로 16년째를 맞았습니다.

학생들만 참여하던 행사에서
이제는 사회적 기업 등
천안지역 기업과 여러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가 됐습니다.

강수진/백석대학교 학생[인터뷰]
"매번 같은 작업이지만 매번 새로운 이웃들한테 전한다는
마음에 다들 기쁘고 사랑을 이렇게라도 전달하지 않을까 싶어서..."

장택현/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인터뷰]
"이맘때면 김장을 담궈서 독거노인이라든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담근 김장김치는 3,000kg,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10㎏씩 전달됩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뚝 떨어지면서
김장 부담이 늘지 않을까
걱정하는 소외계층에
반가운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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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사랑의 김장 나눔
    • 입력 2018-10-29 21:50:18
    • 수정2018-10-29 23:36:11
    뉴스9(대전)
[앵커멘트] 가을인가 싶더니 이제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50여 명의 학생들이 분주히 김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절임 배추 사이로 맛깔나는 새빨간 양념이 버무려지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 김치는 차곡차곡 박스에 담아 실어나릅니다. 이 대학이 2003년 시작한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가 올해로 16년째를 맞았습니다. 학생들만 참여하던 행사에서 이제는 사회적 기업 등 천안지역 기업과 여러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가 됐습니다. 강수진/백석대학교 학생[인터뷰] "매번 같은 작업이지만 매번 새로운 이웃들한테 전한다는 마음에 다들 기쁘고 사랑을 이렇게라도 전달하지 않을까 싶어서..." 장택현/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인터뷰] "이맘때면 김장을 담궈서 독거노인이라든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담근 김장김치는 3,000kg,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10㎏씩 전달됩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뚝 떨어지면서 김장 부담이 늘지 않을까 걱정하는 소외계층에 반가운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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