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고립 한국인 1천591명 빠져나와…일부는 여전히 체류

입력 2018.10.29 (21:58) 수정 2018.10.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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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1천60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사이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원은 여전히 사이판에 남아 귀국편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공항이 폐쇄된 24일 이후부터 오늘(29일)까지 사이판에 있던 한국인 1,591명이 사이판을 빠져나왔습니다. 제주항공과 아시아나, 티웨이 등 임시편 등을 통해 총 792명의 한국인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또 군 수송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모두 799명의 한국인이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괌과 국내를 오가는 정기편을 통해 인천과 김해공항으로 귀국 중입니다.

하지만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사이판에 남아있는 정확한 한국인 체류객을 파악하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에서 받는 인원 자료에 내외국인 예약객이 섞여 있고, 한국인 숫자엔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도 포함돼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이 귀국한 것으로 파악하면서도 만약을 대비해 내일(30일) 제주항공 2편, 아시아나 1편 등 모두 3편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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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21:58:15
    • 수정2018-10-29 21:58:48
    경제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1천60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사이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원은 여전히 사이판에 남아 귀국편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공항이 폐쇄된 24일 이후부터 오늘(29일)까지 사이판에 있던 한국인 1,591명이 사이판을 빠져나왔습니다. 제주항공과 아시아나, 티웨이 등 임시편 등을 통해 총 792명의 한국인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또 군 수송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모두 799명의 한국인이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괌과 국내를 오가는 정기편을 통해 인천과 김해공항으로 귀국 중입니다.

하지만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사이판에 남아있는 정확한 한국인 체류객을 파악하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에서 받는 인원 자료에 내외국인 예약객이 섞여 있고, 한국인 숫자엔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도 포함돼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이 귀국한 것으로 파악하면서도 만약을 대비해 내일(30일) 제주항공 2편, 아시아나 1편 등 모두 3편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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