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군법회의 재심 재판 70년 만에 열려

입력 2018.10.29 (22:25) 수정 2018.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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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군법회의에 대한 재심 재판이
4·3 발발 70년 만에 열렸습니다.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오늘 첫 공판에는
재심을 청구한 4·3 생존 수형인 18명 가운데
16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공소장과 판결문이 없는 당시 군법회의의
공소 사실을 특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됐고
앞으로 두 차례 더 재판을 한 뒤
이르면 연말 쯤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재심을 청구한 4·3 수형인 희생자들은
재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명도 모른채 억울하게 끌려가 모진 고초를 당했다며
70년 만에 재판이 열려 감회가 새롭고
공정한 판결이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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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군법회의 재심 재판 70년 만에 열려
    • 입력 2018-10-29 22:25:11
    • 수정2018-10-29 22:30:59
    제주
4·3 당시 군법회의에 대한 재심 재판이 4·3 발발 70년 만에 열렸습니다.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오늘 첫 공판에는 재심을 청구한 4·3 생존 수형인 18명 가운데 16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공소장과 판결문이 없는 당시 군법회의의 공소 사실을 특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됐고 앞으로 두 차례 더 재판을 한 뒤 이르면 연말 쯤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재심을 청구한 4·3 수형인 희생자들은 재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명도 모른채 억울하게 끌려가 모진 고초를 당했다며 70년 만에 재판이 열려 감회가 새롭고 공정한 판결이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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