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투입된 군 수송기 임무 종료…799명 수송

입력 2018.10.29 (23:17) 수정 2018.10.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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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지역인 사이판에 투입돼 한국인 관광객의 이송 임무를 담당했던 군 수송기의 임무가 종료됐습니다.

외교부는 정부에서 파견한 군 수송기가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10차례에 걸쳐 799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한 뒤 임무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관광객은 괌에서 민간 항공기로 갈아타 귀국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사이판에 투입된 민간 항공기를 통해서는 792명이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귀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사이판에 일부 관광객이 남아있지만 내일 추가 투입되는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면 대부분 귀국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지난 주말 태풍 위투로 인해 공항이 마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1,600명에서 1,800명 정도가 고립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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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23:17:23
    • 수정2018-10-30 00:02:34
    정치
태풍 피해 지역인 사이판에 투입돼 한국인 관광객의 이송 임무를 담당했던 군 수송기의 임무가 종료됐습니다.

외교부는 정부에서 파견한 군 수송기가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10차례에 걸쳐 799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한 뒤 임무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관광객은 괌에서 민간 항공기로 갈아타 귀국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사이판에 투입된 민간 항공기를 통해서는 792명이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귀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사이판에 일부 관광객이 남아있지만 내일 추가 투입되는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면 대부분 귀국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지난 주말 태풍 위투로 인해 공항이 마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1,600명에서 1,800명 정도가 고립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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