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 뿐만 아니라 종이컵도 환경에 문제”

입력 2018.10.30 (14:56) 수정 2018.10.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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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컵의 친환경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종이컵도 환경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종이컵의 경우 통상 방수처리를 위해 표면에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에틸렌 처리를 하고 있어 그동안 종이컵의 장점으로 지적돼온 재활용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연 펄프를 재질로 만들어진 종이컵은 최근 던킨 브랜드 그룹이나 맥도날드 등 대형 패스트푸드 그룹들이 기존의 플라스틱 커피 컵 대신 선택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모아왔으나 종이 커피 컵 역시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 재질 막으로 인해 면밀한 주시 대상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종이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수 설비를 이용해 표면에 강력하게 달라붙은 플라스틱 막을 분리해야 하는데 까다로운 처리 절차로 인해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재활용 대신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덧붙였습니다.

근래 플라스틱 물컵이나 백, 빨대, 기타 플라스틱 재질 제품이 한 번 사용된 후 버려져 최종 정착지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체용 종이컵 사용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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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컵 뿐만 아니라 종이컵도 환경에 문제”
    • 입력 2018-10-30 14:56:17
    • 수정2018-10-30 15:13:56
    국제
플라스틱 컵의 친환경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종이컵도 환경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종이컵의 경우 통상 방수처리를 위해 표면에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에틸렌 처리를 하고 있어 그동안 종이컵의 장점으로 지적돼온 재활용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연 펄프를 재질로 만들어진 종이컵은 최근 던킨 브랜드 그룹이나 맥도날드 등 대형 패스트푸드 그룹들이 기존의 플라스틱 커피 컵 대신 선택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모아왔으나 종이 커피 컵 역시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 재질 막으로 인해 면밀한 주시 대상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종이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수 설비를 이용해 표면에 강력하게 달라붙은 플라스틱 막을 분리해야 하는데 까다로운 처리 절차로 인해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재활용 대신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덧붙였습니다.

근래 플라스틱 물컵이나 백, 빨대, 기타 플라스틱 재질 제품이 한 번 사용된 후 버려져 최종 정착지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체용 종이컵 사용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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