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진정한 캣워크를 보여주마!”

[앵커]

패션쇼에서 모델들의 우아한 걸음걸이를 이른바 '캣 워크'라고 하는데요.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정한 '캣'워크를 보여준 모델이 있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경쾌하게 움직이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제집 안방인양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고양이!

모델들을 유심히 관찰하는가 싶더니 무대 중앙에서 사뿐사뿐 안정적인 워킹을 선보입니다.

마치 모델들과 미리 호흡을 맞춘 파트너 같기도 하죠.

혹시 패션쇼를 망치기라도 하면 어쩌나...걱정도 되는데요.

당시 현장에 있던 패션 디자이너는 "고양이가 관중들에게 매력을 발산했다"며 흐뭇하게 웃어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