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안우진·이보근 ‘철벽 계투’로 기사회생…KBS 2TV 4차전

입력 2018.10.31 (07:26) 수정 2018.10.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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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이 안우진 등의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SK를 꺾고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넥센과 SK, 두 팀은 오늘 고척돔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로맥의 선제 한 점 홈런에 맞서 넥센은 주효상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SK의 홈런은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강승호의 타구 때 한현희가 홈런이 아닌줄알고 덕아웃을 향하는 듯 하는 장면입니다.

이 타구 역시 담장을 넘어가 2대 2로 팽팽했던 승부, 넥센은 김혜성의 3루타에 이어 송성문의 중견수 플라이 때 과감하게 홈을 파 3대 2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정석 감독의 계투 작전이 빛났습니다.

오재영을 내세워 정의윤을 병살로 잡고 급한 불을 껐고 가을야구 4경기 째인 안우진과 8회 등판한 이보근이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마무리 김상수까지 넥센 구원진은 6회 원아웃부터 SK 공격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3대 2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넥센은 벼랑에서 탈출하며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우리 불펜들이 본인 역할들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믿음들은 끝까지 갈 것입니다."]

두 팀은 오늘 고척돔에서 4차전을 치르는가운데 문승원과 이승호가 선발로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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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안우진·이보근 ‘철벽 계투’로 기사회생…KBS 2TV 4차전
    • 입력 2018-10-31 07:34:52
    • 수정2018-10-31 07: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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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이 안우진 등의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SK를 꺾고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넥센과 SK, 두 팀은 오늘 고척돔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로맥의 선제 한 점 홈런에 맞서 넥센은 주효상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SK의 홈런은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강승호의 타구 때 한현희가 홈런이 아닌줄알고 덕아웃을 향하는 듯 하는 장면입니다.

이 타구 역시 담장을 넘어가 2대 2로 팽팽했던 승부, 넥센은 김혜성의 3루타에 이어 송성문의 중견수 플라이 때 과감하게 홈을 파 3대 2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정석 감독의 계투 작전이 빛났습니다.

오재영을 내세워 정의윤을 병살로 잡고 급한 불을 껐고 가을야구 4경기 째인 안우진과 8회 등판한 이보근이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마무리 김상수까지 넥센 구원진은 6회 원아웃부터 SK 공격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3대 2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넥센은 벼랑에서 탈출하며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우리 불펜들이 본인 역할들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믿음들은 끝까지 갈 것입니다."]

두 팀은 오늘 고척돔에서 4차전을 치르는가운데 문승원과 이승호가 선발로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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