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위해 北 접촉 신청

입력 2018.10.31 (15:30) 수정 2018.10.31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다음달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31일(오늘)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통일부 협의 뒤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과 행사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달 18일 예정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회장의 다음달 방북이 성사될 경우 올해만 3번째 북한 방문이 됩니다.

지난 8월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행사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방북에 이은 것입니다.

재계에서는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위해 北 접촉 신청
    • 입력 2018-10-31 15:30:45
    • 수정2018-10-31 16:08:44
    경제
현대아산은 다음달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31일(오늘)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통일부 협의 뒤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과 행사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달 18일 예정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회장의 다음달 방북이 성사될 경우 올해만 3번째 북한 방문이 됩니다.

지난 8월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행사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방북에 이은 것입니다.

재계에서는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