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복합물, 관절 건강에 효과!"
입력 2018.10.31 (21:46)
수정 2018.11.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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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장년층의
대표 고민거리 중 하나가
관절 질환인데요.
국내 대표 약용작물인
황기 복합물이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한약부터
삼계탕까지 빠지지 않는
대중적 약용작물 황기.
자색 뿌리가
염료로도 널리 쓰이는 지치 등과
복합물을 만들었더니,
관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가
세명대 부속 제천 한방병원과
공동 연구한 결과,
황기 복합물을 섭취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가짜 약을 복용한 이들에 비해
통증 지수가 44.7%,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또, 무릎 강직 등을 수치화한
무릎관절 기능점수는 38.2% 감소했고,
바닥생활 등 관절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국형 무릎관절 점수는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 임상시험 참여 환자
"내리막을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올 때 불편했어요.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것도 있고. 그런데 임상 이후에는 무릎이 부드러워졌고 생활이 편해졌어요."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원료들은
대부분 수입품이었는데,
이번 연구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두진/[인터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사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산 원료를 활용한 치료제나
기능성 식품 개발이 미진했던 상황이죠."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산업화가 이어진다면,
약초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중장년층의
대표 고민거리 중 하나가
관절 질환인데요.
국내 대표 약용작물인
황기 복합물이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한약부터
삼계탕까지 빠지지 않는
대중적 약용작물 황기.
자색 뿌리가
염료로도 널리 쓰이는 지치 등과
복합물을 만들었더니,
관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가
세명대 부속 제천 한방병원과
공동 연구한 결과,
황기 복합물을 섭취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가짜 약을 복용한 이들에 비해
통증 지수가 44.7%,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또, 무릎 강직 등을 수치화한
무릎관절 기능점수는 38.2% 감소했고,
바닥생활 등 관절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국형 무릎관절 점수는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 임상시험 참여 환자
"내리막을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올 때 불편했어요.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것도 있고. 그런데 임상 이후에는 무릎이 부드러워졌고 생활이 편해졌어요."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원료들은
대부분 수입품이었는데,
이번 연구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두진/[인터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사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산 원료를 활용한 치료제나
기능성 식품 개발이 미진했던 상황이죠."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산업화가 이어진다면,
약초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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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 복합물, 관절 건강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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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31 21:46:17
- 수정2018-11-01 00:14:51
[앵커멘트]
중장년층의
대표 고민거리 중 하나가
관절 질환인데요.
국내 대표 약용작물인
황기 복합물이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한약부터
삼계탕까지 빠지지 않는
대중적 약용작물 황기.
자색 뿌리가
염료로도 널리 쓰이는 지치 등과
복합물을 만들었더니,
관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가
세명대 부속 제천 한방병원과
공동 연구한 결과,
황기 복합물을 섭취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가짜 약을 복용한 이들에 비해
통증 지수가 44.7%,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또, 무릎 강직 등을 수치화한
무릎관절 기능점수는 38.2% 감소했고,
바닥생활 등 관절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국형 무릎관절 점수는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 임상시험 참여 환자
"내리막을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올 때 불편했어요.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것도 있고. 그런데 임상 이후에는 무릎이 부드러워졌고 생활이 편해졌어요."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원료들은
대부분 수입품이었는데,
이번 연구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두진/[인터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사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산 원료를 활용한 치료제나
기능성 식품 개발이 미진했던 상황이죠."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산업화가 이어진다면,
약초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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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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