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부서 선천성 팔 결함 아기 출생 잇따라…전국 실태조사

입력 2018.10.31 (21:50) 수정 2018.10.31 (2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태아가 선천성 팔 결함을 안고 태어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보고되자 전국 규모의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프랑수아 부르디용 프랑스 공공보건국장은 31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선천성 팔 기형에 관한 전국적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르면 석 달 뒤에 잠정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브르타뉴, 루아르아틀랑티크, 앵의 3개 광역지방(레지옹)에서 15년간 총 25건의 태아의 선천성 팔 기형 사례가 보고됐으며, 정부는 최근 이런 사례들이 최근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면서 우려가 커지자 전국적 규모의 실태조사와 원인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4일 펴낸 보고서에서 브르타뉴와 루아르아틀랑티크 지역의 사례들은 보건통계적 측면에서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하고, 팔 결함 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이 공통으로 노출된 화학물질이나 약물의 존재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일부서 선천성 팔 결함 아기 출생 잇따라…전국 실태조사
    • 입력 2018-10-31 21:50:28
    • 수정2018-10-31 22:21:07
    국제
프랑스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태아가 선천성 팔 결함을 안고 태어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보고되자 전국 규모의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프랑수아 부르디용 프랑스 공공보건국장은 31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선천성 팔 기형에 관한 전국적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르면 석 달 뒤에 잠정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브르타뉴, 루아르아틀랑티크, 앵의 3개 광역지방(레지옹)에서 15년간 총 25건의 태아의 선천성 팔 기형 사례가 보고됐으며, 정부는 최근 이런 사례들이 최근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면서 우려가 커지자 전국적 규모의 실태조사와 원인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4일 펴낸 보고서에서 브르타뉴와 루아르아틀랑티크 지역의 사례들은 보건통계적 측면에서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하고, 팔 결함 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이 공통으로 노출된 화학물질이나 약물의 존재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