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무상급식' 도청-도교육청 해묵은 갈등 해소

입력 2018.10.31 (23:33) 수정 2018.1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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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부터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경남지사와 도교육감이
교육 현안을 협의한 결과로
양기관 사이에 빚어졌던
해묵을 갈등도 풀기로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학교급식 일일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은
내년부터 경남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경남에 무상급식 도입 12년만입니다.

지금까지는 제외됐던
시 지역 고등학교를 포함해
경남 전체 초중고등학교 979곳
학생 33만 명이 대상입니다.

예산 2,040억 원은
경상남도와 교육청, 시군이 분담합니다.

경남도지사와 교육감은
교육협의회를 열고
중대 현안들을 타결했습니다.

[인터뷰]박종훈 경남교육감
"(무상급식을) 완성했다는 의미와 급식의 질을 높였다는 두 가지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초중고 수학여행비와 체육복을,
경남도는 2021년까지 교복을
무상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410억 원입니다.

[인터뷰]김경수 경남도지사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만큼은 도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만들고 전국 어느 시도보다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임 경남지사가 도입한
서민자녀교육 지원 사업 352억 원은
100억 원으로 축소해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100억 원의 금액차이로
갈등을 빚던 학교용지 부담금은
2017년 것부터 정상화해
도교육청이 288억 원을 받고
이전 것은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시절
학교급식 감사를 계기로 촉발된
두 기관의 갈등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되는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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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면무상급식' 도청-도교육청 해묵은 갈등 해소
    • 입력 2018-10-31 23:33:04
    • 수정2018-11-01 09:09:21
    뉴스9(창원)
[앵커멘트] 내년부터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경남지사와 도교육감이 교육 현안을 협의한 결과로 양기관 사이에 빚어졌던 해묵을 갈등도 풀기로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학교급식 일일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은 내년부터 경남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경남에 무상급식 도입 12년만입니다. 지금까지는 제외됐던 시 지역 고등학교를 포함해 경남 전체 초중고등학교 979곳 학생 33만 명이 대상입니다. 예산 2,040억 원은 경상남도와 교육청, 시군이 분담합니다. 경남도지사와 교육감은 교육협의회를 열고 중대 현안들을 타결했습니다. [인터뷰]박종훈 경남교육감 "(무상급식을) 완성했다는 의미와 급식의 질을 높였다는 두 가지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초중고 수학여행비와 체육복을, 경남도는 2021년까지 교복을 무상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410억 원입니다. [인터뷰]김경수 경남도지사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만큼은 도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만들고 전국 어느 시도보다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임 경남지사가 도입한 서민자녀교육 지원 사업 352억 원은 100억 원으로 축소해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100억 원의 금액차이로 갈등을 빚던 학교용지 부담금은 2017년 것부터 정상화해 도교육청이 288억 원을 받고 이전 것은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시절 학교급식 감사를 계기로 촉발된 두 기관의 갈등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되는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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