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사고로 숨진 20대 남녀...행적 수사 주력
입력 2018.10.31 (23:39)
수정 2018.10.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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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젯밤 청주의 한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1주일 전
청주공항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전 행적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둠 속 철길에
열차가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오근장역 주변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충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남녀는
제주에 주소를 둔
27살 A 씨와 22살 B 씨로
이들은 교제하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1주일 전
제주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고,
사고당일 제주로 돌아가는
항공편도 예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탑승시각에 임박해서
인근 역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고
인적이 드문 철길에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는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음변)[녹취]
현장 상황 봤을 때는 거기가 사람이 들어갈 곳이 아니거든요. 농로하고 수로가 깊어서….
주변 역에 설치된 CCTV엔
이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고,
사고 직전 이들을 본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숨진 이들의 사고 전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파손된 휴대전화를 복원해
통신 기록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귭니다.
어젯밤 청주의 한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1주일 전
청주공항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전 행적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둠 속 철길에
열차가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오근장역 주변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충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남녀는
제주에 주소를 둔
27살 A 씨와 22살 B 씨로
이들은 교제하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1주일 전
제주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고,
사고당일 제주로 돌아가는
항공편도 예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탑승시각에 임박해서
인근 역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고
인적이 드문 철길에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는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음변)[녹취]
현장 상황 봤을 때는 거기가 사람이 들어갈 곳이 아니거든요. 농로하고 수로가 깊어서….
주변 역에 설치된 CCTV엔
이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고,
사고 직전 이들을 본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숨진 이들의 사고 전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파손된 휴대전화를 복원해
통신 기록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락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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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길 사고로 숨진 20대 남녀...행적 수사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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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31 23:41:16
[앵커멘트]
어젯밤 청주의 한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1주일 전
청주공항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전 행적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둠 속 철길에
열차가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오근장역 주변 철길에서
20대 남녀가
충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남녀는
제주에 주소를 둔
27살 A 씨와 22살 B 씨로
이들은 교제하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1주일 전
제주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고,
사고당일 제주로 돌아가는
항공편도 예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탑승시각에 임박해서
인근 역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고
인적이 드문 철길에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는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음변)[녹취]
현장 상황 봤을 때는 거기가 사람이 들어갈 곳이 아니거든요. 농로하고 수로가 깊어서….
주변 역에 설치된 CCTV엔
이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고,
사고 직전 이들을 본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숨진 이들의 사고 전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파손된 휴대전화를 복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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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송락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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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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