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다음 주 고위급 회담…내년 초 정상회담 기대”

입력 2018.11.01 (07:03) 수정 2018.11.01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열자고 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장소와 날짜는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서 뉴욕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초에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3주 반 전 만났을 때 미국 사찰단이 중요 시설 두 곳을 둘러보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너무 늦지 않게 사찰단이 북한에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다음 주 자신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사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담 장소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오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뉴욕 회동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너무 늦지 않게 함께 하게 할 의향이 있다며 내년 초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위협을 제거하는 데 실질적인 돌파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폼페이오 “다음 주 고위급 회담…내년 초 정상회담 기대”
    • 입력 2018-11-01 07:04:52
    • 수정2018-11-01 07:13:43
    뉴스광장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열자고 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장소와 날짜는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서 뉴욕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초에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3주 반 전 만났을 때 미국 사찰단이 중요 시설 두 곳을 둘러보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너무 늦지 않게 사찰단이 북한에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다음 주 자신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사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담 장소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오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뉴욕 회동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너무 늦지 않게 함께 하게 할 의향이 있다며 내년 초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위협을 제거하는 데 실질적인 돌파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