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최악…세수 부족에 지방채까지 검토
입력 2018.11.02 (23:11)
수정 2018.11.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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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국 최저로 뚝 떨어지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동시에 크게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세수가
애초 예상보다 790억 원이나
적게 걷힐 것으로 예상되고,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가을 이사철이지만
아파트값은 크게 내리고
거래는 뚝 끊겼습니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녹취]
(아파트 가격이) 올초 대비는 10%라지만, 작년 대비로는 제가 생각할 때는 약 20% 정도 선까지 떨어지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224856-224905}
실제 경남 지역 아파트 가격은
최근 1년 5개월 사이
10% 넘게 떨어져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줄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경남 전체 부동산 누적 거래량은
15만 천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8천여 건,
24% 넘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매매 건수가 줄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세수 목표를
2조 5천6백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790억 원 적게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예산편성도 비상입니다.
부서별 요구액이
8조 9천2백억 원으로
편성가능액보다 9천여억 원 초과해,
경상남도는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아직까지 (지방채)규모는 결정이 된 상황은 아닙니다. 필수수요가 있는데도 부족한 경우에는 그 부족재원에 대해서는 외부차입을 통해서..."
이미 올해
지역개발기금 천2백억 원을
차입하기로 한 경상남도.
최악의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까지 바닥을 치면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경남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국 최저로 뚝 떨어지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동시에 크게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세수가
애초 예상보다 790억 원이나
적게 걷힐 것으로 예상되고,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가을 이사철이지만
아파트값은 크게 내리고
거래는 뚝 끊겼습니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녹취]
(아파트 가격이) 올초 대비는 10%라지만, 작년 대비로는 제가 생각할 때는 약 20% 정도 선까지 떨어지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224856-224905}
실제 경남 지역 아파트 가격은
최근 1년 5개월 사이
10% 넘게 떨어져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줄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경남 전체 부동산 누적 거래량은
15만 천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8천여 건,
24% 넘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매매 건수가 줄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세수 목표를
2조 5천6백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790억 원 적게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예산편성도 비상입니다.
부서별 요구액이
8조 9천2백억 원으로
편성가능액보다 9천여억 원 초과해,
경상남도는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아직까지 (지방채)규모는 결정이 된 상황은 아닙니다. 필수수요가 있는데도 부족한 경우에는 그 부족재원에 대해서는 외부차입을 통해서..."
이미 올해
지역개발기금 천2백억 원을
차입하기로 한 경상남도.
최악의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까지 바닥을 치면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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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최악…세수 부족에 지방채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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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2 23:11:37
- 수정2018-11-02 23:51:09
[앵커멘트]
경남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국 최저로 뚝 떨어지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동시에 크게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세수가
애초 예상보다 790억 원이나
적게 걷힐 것으로 예상되고,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가을 이사철이지만
아파트값은 크게 내리고
거래는 뚝 끊겼습니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녹취]
(아파트 가격이) 올초 대비는 10%라지만, 작년 대비로는 제가 생각할 때는 약 20% 정도 선까지 떨어지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224856-224905}
실제 경남 지역 아파트 가격은
최근 1년 5개월 사이
10% 넘게 떨어져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줄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경남 전체 부동산 누적 거래량은
15만 천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8천여 건,
24% 넘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매매 건수가 줄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도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세수 목표를
2조 5천6백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790억 원 적게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예산편성도 비상입니다.
부서별 요구액이
8조 9천2백억 원으로
편성가능액보다 9천여억 원 초과해,
경상남도는 6년 만에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아직까지 (지방채)규모는 결정이 된 상황은 아닙니다. 필수수요가 있는데도 부족한 경우에는 그 부족재원에 대해서는 외부차입을 통해서..."
이미 올해
지역개발기금 천2백억 원을
차입하기로 한 경상남도.
최악의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까지 바닥을 치면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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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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