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증거인멸 시도 정황

입력 2018.11.04 (06:03) 수정 2018.11.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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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답안 유출과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 교무부장이 올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혼자 교무실에 남아 야근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야근을 한 날은 숙명여고가 중간고사 답안지를 교무실 금고에 보관하기 시작한 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전 교무부장이 문제유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올해 8월 이후, 자택의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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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증거인멸 시도 정황
    • 입력 2018-11-04 06:05:24
    • 수정2018-11-04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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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답안 유출과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 교무부장이 올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혼자 교무실에 남아 야근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야근을 한 날은 숙명여고가 중간고사 답안지를 교무실 금고에 보관하기 시작한 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전 교무부장이 문제유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올해 8월 이후, 자택의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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