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11.05 (08:24) 수정 2018.11.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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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바로 어제 방송된 주말드라마죠?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드디어 이장우 씨와 유이 씨가 첫 데이트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는데요.

잠시 후에 확인해보시고요.

그전에, 만나볼 프로그램은 토크쇼 ‘대화의 희열’인데요.

지난주에는 송해 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MC 송해 씨가 ‘대화의 희열’을 찾아왔습니다.

[유희열 : "오늘 ‘대화의 희열’에 어떻게 보자면 최연장자,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1927년생이세요. 선생님이."]

근현대사의 산증인답게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까지 역사책보다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는데요.

[송해 : "처음에는 38선이 있어도 왕래들을 했어요, 슬슬. 장사하는 사람들, 친척이 있는 사람들. 거기 경비하는 사람들하고 얘기 좀 하면 허락이 됐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꽈다당’하고 밀리기 시작을 했지."]

황해도 재령군이 고향으로 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서 느낀 송해 씨.

[유희열 : "그러면 떠나실 때, 남한으로 떠나시게 된 게 각오하고 떠나신 게 아니었어요? ‘내가 남한 가야겠다’ 이렇게 하고서."]

[송해 : "아니,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만 한 거야. 근데 어머니가 뭐라고 한 게 “이번에는 조심해라”. 이 얘기가 그때 난 “아유, 염려 마세요 했지” 그걸 (마지막인걸) 알았으면 “어머니 가자!”고 하지."]

결국, 아픈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송해 씨.

마지막으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고 합니다.

[유희열 : "선생님 소원 중에 하나가 고향 땅에서."]

[강원국 작가 : "전국노래자랑."]

[유희열 : "얘기 들으셨죠?"]

[송해 : "야단법석 세우고 “고향에 계신 여러분 복희(본명)가 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이걸 하고 내가 떠나야 하나."]

그 꿈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오래오래 영원한 국민 MC, 송해 씨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5주년을 맞은 ‘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축하하기 위해 어엿한 7살 형들이 된 대한, 민국, 만세가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함께 :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한, 민국, 만세입니다. 슈퍼맨이 (방송)한 지 5주년 됐습니다."]

[송대한 : "5년입니다."]

[송민국 : '그러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야죠!"]

[함께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슈퍼맨 생일 축하합니다."]

안 본 사이 의젓하게 자란 삼둥이, 그래도 장난기는 여전한 것 같죠?

그리고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지민/방탄소년단 멤버 : "앞으로도 10주년, 20주년까지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뷔/방탄소년단 멤버 : "그리고 대박아 형들 춤추는 거 너무 잘 봤고, 너무 잘 추더라. 다음에 꼭 만나자!"]

알고 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애청자였네요.

한편,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백두산 원정대!

첫 번째 목적지인 비룡폭포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는데요.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마침내 폭포 앞에 도착한 원정대!

[이휘재 : "너네, 여기서 백두산 물을 떠 갈 수 있어. 텀블러에다 백두산 물을 떠 가자."]

[이시안 : "좋아요."]

[고승재 : "좋아요. 굿!"]

[이시안 : "아빠랑 설아 누나, 수아 누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기념 선물, 백두산의 물까지 단단히 챙겼는데요.

뒤이어,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옮기는 원정대!

[이휘재 : "백두산 출발하는 거야. 진짜 가는 거야! 이제. 준비 시작!"]

[이서준 : "백!"]

[이서언 : "두!"]

[고승재 : "산!"]

[이시안 : "할 수 있다!"]

[이휘재 : "출발!"]

우리 아이들, 끝까지 잘해낼 수 있을까요?

백두산 여행, 세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란에게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는 대륙!

[이장우/왕대륙 역 : "도란 씨, 오늘 데이트 우리 알차게 한번 해봅시다."]

결국, 도란이 마음의 문을 열면서 두 사람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데요.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도란의 친아버지 수일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최수종/강수일 역 : "김 비서님, 본부장님 좋아하세요? 두 분이 만나기로 하신 거예요?"]

[유이/김도란 역 : "그런 거 아니에요. 그게 오늘은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이 있었는데요.

바로, 도란이 치매를 앓고 있는 대륙의 할머니 금병을 간호하는 것.

[최수종/강수일 역 : "저는 김 비서님이 왕 사모님 돌보는 일 안 하셨으면 했거든요. 이렇게 너무 힘들고 그리고."]

[유이/김도란 역 : "저도 안 하려고 했었는데 왕 사모님께서 울면서 저를 찾는데 도저히 저 그래서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왕 사모님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딸을 옆에 두고도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 수일.

행여나 딸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은 커져만 가는데요.

급기야, 도란이 위기에 처한 금병을 구하려다 굴러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이장우/왕대륙 역 : "김 비서! 김 비서 정신 차려요. 김 비서!"]

[최수종/강수일 역 : "도란아!"]

과연, 수일이 위험에 처한 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이번 주에도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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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11-05 08:28:17
    • 수정2018-11-05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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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바로 어제 방송된 주말드라마죠?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드디어 이장우 씨와 유이 씨가 첫 데이트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는데요.

잠시 후에 확인해보시고요.

그전에, 만나볼 프로그램은 토크쇼 ‘대화의 희열’인데요.

지난주에는 송해 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MC 송해 씨가 ‘대화의 희열’을 찾아왔습니다.

[유희열 : "오늘 ‘대화의 희열’에 어떻게 보자면 최연장자,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1927년생이세요. 선생님이."]

근현대사의 산증인답게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까지 역사책보다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는데요.

[송해 : "처음에는 38선이 있어도 왕래들을 했어요, 슬슬. 장사하는 사람들, 친척이 있는 사람들. 거기 경비하는 사람들하고 얘기 좀 하면 허락이 됐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꽈다당’하고 밀리기 시작을 했지."]

황해도 재령군이 고향으로 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서 느낀 송해 씨.

[유희열 : "그러면 떠나실 때, 남한으로 떠나시게 된 게 각오하고 떠나신 게 아니었어요? ‘내가 남한 가야겠다’ 이렇게 하고서."]

[송해 : "아니,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만 한 거야. 근데 어머니가 뭐라고 한 게 “이번에는 조심해라”. 이 얘기가 그때 난 “아유, 염려 마세요 했지” 그걸 (마지막인걸) 알았으면 “어머니 가자!”고 하지."]

결국, 아픈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송해 씨.

마지막으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고 합니다.

[유희열 : "선생님 소원 중에 하나가 고향 땅에서."]

[강원국 작가 : "전국노래자랑."]

[유희열 : "얘기 들으셨죠?"]

[송해 : "야단법석 세우고 “고향에 계신 여러분 복희(본명)가 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이걸 하고 내가 떠나야 하나."]

그 꿈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오래오래 영원한 국민 MC, 송해 씨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5주년을 맞은 ‘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축하하기 위해 어엿한 7살 형들이 된 대한, 민국, 만세가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함께 :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한, 민국, 만세입니다. 슈퍼맨이 (방송)한 지 5주년 됐습니다."]

[송대한 : "5년입니다."]

[송민국 : '그러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야죠!"]

[함께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슈퍼맨 생일 축하합니다."]

안 본 사이 의젓하게 자란 삼둥이, 그래도 장난기는 여전한 것 같죠?

그리고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지민/방탄소년단 멤버 : "앞으로도 10주년, 20주년까지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뷔/방탄소년단 멤버 : "그리고 대박아 형들 춤추는 거 너무 잘 봤고, 너무 잘 추더라. 다음에 꼭 만나자!"]

알고 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애청자였네요.

한편,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백두산 원정대!

첫 번째 목적지인 비룡폭포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는데요.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마침내 폭포 앞에 도착한 원정대!

[이휘재 : "너네, 여기서 백두산 물을 떠 갈 수 있어. 텀블러에다 백두산 물을 떠 가자."]

[이시안 : "좋아요."]

[고승재 : "좋아요. 굿!"]

[이시안 : "아빠랑 설아 누나, 수아 누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기념 선물, 백두산의 물까지 단단히 챙겼는데요.

뒤이어,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옮기는 원정대!

[이휘재 : "백두산 출발하는 거야. 진짜 가는 거야! 이제. 준비 시작!"]

[이서준 : "백!"]

[이서언 : "두!"]

[고승재 : "산!"]

[이시안 : "할 수 있다!"]

[이휘재 : "출발!"]

우리 아이들, 끝까지 잘해낼 수 있을까요?

백두산 여행, 세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란에게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는 대륙!

[이장우/왕대륙 역 : "도란 씨, 오늘 데이트 우리 알차게 한번 해봅시다."]

결국, 도란이 마음의 문을 열면서 두 사람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데요.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도란의 친아버지 수일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최수종/강수일 역 : "김 비서님, 본부장님 좋아하세요? 두 분이 만나기로 하신 거예요?"]

[유이/김도란 역 : "그런 거 아니에요. 그게 오늘은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이 있었는데요.

바로, 도란이 치매를 앓고 있는 대륙의 할머니 금병을 간호하는 것.

[최수종/강수일 역 : "저는 김 비서님이 왕 사모님 돌보는 일 안 하셨으면 했거든요. 이렇게 너무 힘들고 그리고."]

[유이/김도란 역 : "저도 안 하려고 했었는데 왕 사모님께서 울면서 저를 찾는데 도저히 저 그래서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왕 사모님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딸을 옆에 두고도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 수일.

행여나 딸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은 커져만 가는데요.

급기야, 도란이 위기에 처한 금병을 구하려다 굴러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이장우/왕대륙 역 : "김 비서! 김 비서 정신 차려요. 김 비서!"]

[최수종/강수일 역 : "도란아!"]

과연, 수일이 위험에 처한 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이번 주에도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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