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 급감…남아 도는 발전설비 ‘사상 최대치’

입력 2018.11.05 (12:45) 수정 2018.11.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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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걱정했지만, 최근 '남아 도는' 발전 설비 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중순 이후 전력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력설비 예비력'이 한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9월 24일에는 최대 전력소비량이 48GW(기가와트)에 그치면서 국내 전체 발전설비 118GW 가운데 무려 70GW가 남아돌았습니다.

공급예비율도 여름철 폭염 때는 8%에 불과했으나, 9월에는 한때 83%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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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소비 급감…남아 도는 발전설비 ‘사상 최대치’
    • 입력 2018-11-05 12:46:31
    • 수정2018-11-05 1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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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걱정했지만, 최근 '남아 도는' 발전 설비 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중순 이후 전력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력설비 예비력'이 한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9월 24일에는 최대 전력소비량이 48GW(기가와트)에 그치면서 국내 전체 발전설비 118GW 가운데 무려 70GW가 남아돌았습니다.

공급예비율도 여름철 폭염 때는 8%에 불과했으나, 9월에는 한때 83%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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