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두산-SK’ 한국시리즈 오늘 2차전…우승 향방은?

입력 2018.11.05 (17:21) 수정 2018.1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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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두산과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오늘 저녁 열리는데, 2차전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죠?

[기자]

1차전을 sk가 이기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과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이 모두 높기때문에,어느쪽이 우세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를 보면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73%여서 sk가 굉장히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은 85%로 더 높고요.

최근 5년동안 4번이나 정규시즌 1위팀이 1차전을 패하고도 우승했습니다.

실제 정규시즌 1위팀이 1차전을 패한뒤에,우승에도 실패한 경우는 92년 빙그레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두산이 2차전까지 패할 경우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 2패로 몰리는데다 3, 4차전 선발 투수 대결도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두산은 3, 4차전에 팀의 3, 4선발이 나오지만, 에스케이는 1, 2선발인 켈리와 김광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늘 경기를 어떤 팀이 이기는냐가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2차전에 두산은 프랭코프 sk는 문승원 선수가 선발 등판하게 됩니다.

[앵커]

이번 달 호주 원정에 나설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손흥민과 기성용 선수가 제외되었군요?

[기자]

손흥민 선수의 제외는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기성용 선수까지 호주 원정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한국 최고의 공격수와 미드필드없이 한국 축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게임 소집을 위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11월 A매치와 아시안컵 1라운드에는 나서지 않는 걸로 정리된 상황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번 호주 원정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격수 이승우 선수도 제외되었고 사회 봉사 문서 조작으로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된 장현수 선수 역시 제외됐습니다.

이러고보니 전력 손실이 상당한 편인데요,

경험많은 이청용과 구자철 선수가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달 중순 호주 원정을 떠나서,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 두팀은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와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어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남자 피겨의 간판 스타인 차준환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군요?

[기자]

지난주에 이어서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었는데, 차준환 선수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차준환 선수 당당히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위는 남자 피겨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인 일본의 하뉴가 차지했고요,

체코의 피겨 영웅 미칼 브레즈너가 2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 선수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평창 올림픽 4위에 빛나는 중국의 진보양과 평창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던 러시아의 콜야다를 모두 차준환 선수가 물리쳤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17살로 출전자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4회전 점프의 성공률을 좀 더 높인다면, 다음 시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고요?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왜 최강인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무려 6골을 터트리면서, 하루 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 두명의 스타 선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팀 전체의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인데요,

맨시티 특유의 진가를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무려 6골을 터트리면서 사우샘프턴을 6대 1로 이기면서, 개막이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2점차이로 앞서면서 올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앵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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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두산-SK’ 한국시리즈 오늘 2차전…우승 향방은?
    • 입력 2018-11-05 17:28:28
    • 수정2018-11-05 1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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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두산과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오늘 저녁 열리는데, 2차전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죠?

[기자]

1차전을 sk가 이기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과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이 모두 높기때문에,어느쪽이 우세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를 보면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73%여서 sk가 굉장히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확률은 85%로 더 높고요.

최근 5년동안 4번이나 정규시즌 1위팀이 1차전을 패하고도 우승했습니다.

실제 정규시즌 1위팀이 1차전을 패한뒤에,우승에도 실패한 경우는 92년 빙그레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두산이 2차전까지 패할 경우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 2패로 몰리는데다 3, 4차전 선발 투수 대결도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두산은 3, 4차전에 팀의 3, 4선발이 나오지만, 에스케이는 1, 2선발인 켈리와 김광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늘 경기를 어떤 팀이 이기는냐가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2차전에 두산은 프랭코프 sk는 문승원 선수가 선발 등판하게 됩니다.

[앵커]

이번 달 호주 원정에 나설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손흥민과 기성용 선수가 제외되었군요?

[기자]

손흥민 선수의 제외는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기성용 선수까지 호주 원정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한국 최고의 공격수와 미드필드없이 한국 축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게임 소집을 위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11월 A매치와 아시안컵 1라운드에는 나서지 않는 걸로 정리된 상황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번 호주 원정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격수 이승우 선수도 제외되었고 사회 봉사 문서 조작으로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된 장현수 선수 역시 제외됐습니다.

이러고보니 전력 손실이 상당한 편인데요,

경험많은 이청용과 구자철 선수가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달 중순 호주 원정을 떠나서,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 두팀은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와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어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남자 피겨의 간판 스타인 차준환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군요?

[기자]

지난주에 이어서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었는데, 차준환 선수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차준환 선수 당당히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위는 남자 피겨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인 일본의 하뉴가 차지했고요,

체코의 피겨 영웅 미칼 브레즈너가 2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 선수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평창 올림픽 4위에 빛나는 중국의 진보양과 평창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던 러시아의 콜야다를 모두 차준환 선수가 물리쳤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17살로 출전자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4회전 점프의 성공률을 좀 더 높인다면, 다음 시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고요?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왜 최강인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무려 6골을 터트리면서, 하루 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 두명의 스타 선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팀 전체의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인데요,

맨시티 특유의 진가를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무려 6골을 터트리면서 사우샘프턴을 6대 1로 이기면서, 개막이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2점차이로 앞서면서 올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앵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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