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2단계 이란 제재 복원에 “추가 제재 있을 것…최대 압박”

입력 2018.11.06 (02:07) 수정 2018.11.0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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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복원된 대이란 2단계 제재에 더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미국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를 뛰어넘는 제재를 가하려고 한다"며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5년 7월 타결된 이란 핵 합의에 들어있는 제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제재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현존하는 제재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하게 시행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라 올 8월 7일 금과 석탄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1단계 제재를 부활시킨 데 이어, 5일 0시를 기해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2단계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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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2단계 이란 제재 복원에 “추가 제재 있을 것…최대 압박”
    • 입력 2018-11-06 02:07:14
    • 수정2018-11-06 02:08:15
    국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복원된 대이란 2단계 제재에 더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미국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를 뛰어넘는 제재를 가하려고 한다"며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5년 7월 타결된 이란 핵 합의에 들어있는 제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제재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현존하는 제재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하게 시행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라 올 8월 7일 금과 석탄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1단계 제재를 부활시킨 데 이어, 5일 0시를 기해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2단계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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