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 '자금정' 상용화 본격 추진
입력 2018.11.06 (21:50)
수정 2018.11.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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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약인
'자금정'의 효능을 폭넓게 밝혀내
상용화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한의대,
민간 한방업계가 힘을 합쳐
약령시를 대표하는 '전통 명약'으로
널리 알리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한의대가
효능을 분석 중인 이 약은
전통 한방약인 '자금정'입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이미 검증됐지만
이번에는 간 보호와
약물 의존성 억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김상찬/대구한의대 교수
"임상적 고전적 기반으로 볼 때 유효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년쯤 뒤에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약은 문합과 산자고 등
5가지 한약재로 만들며
조선시대에는 '납약'이라는 이름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습니다.
동의보감 등 여러 한방 문헌에
'해독'에 특효가 있다고 나와 있는데
지난 2004년 대구 약령시에 있는
한 한약방 대표가 만들며
알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사복석/○○한약방 대표
"약령시를 대표하는 약을 만들겠다는 대구시 의료산업과의 의지가 대단하고, 저 역시 그렇게 되길 원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해
대구한의대는 민간 한약업계와 협약하고
대구시는 대구한의대에 시비를 보태
효능 분석 연구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백동현/대구시 의료산업과장
"국비와 대구시비를 합쳐 향후 7년간
122억 원 정도를 투입하는데 연구센터와
자금정을 협력 연구해 효과를 밝혀내고.."
대구시는 자금정의
추가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약령시를 상징하는 대표 한약으로
키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약인
'자금정'의 효능을 폭넓게 밝혀내
상용화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한의대,
민간 한방업계가 힘을 합쳐
약령시를 대표하는 '전통 명약'으로
널리 알리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한의대가
효능을 분석 중인 이 약은
전통 한방약인 '자금정'입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이미 검증됐지만
이번에는 간 보호와
약물 의존성 억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김상찬/대구한의대 교수
"임상적 고전적 기반으로 볼 때 유효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년쯤 뒤에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약은 문합과 산자고 등
5가지 한약재로 만들며
조선시대에는 '납약'이라는 이름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습니다.
동의보감 등 여러 한방 문헌에
'해독'에 특효가 있다고 나와 있는데
지난 2004년 대구 약령시에 있는
한 한약방 대표가 만들며
알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사복석/○○한약방 대표
"약령시를 대표하는 약을 만들겠다는 대구시 의료산업과의 의지가 대단하고, 저 역시 그렇게 되길 원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해
대구한의대는 민간 한약업계와 협약하고
대구시는 대구한의대에 시비를 보태
효능 분석 연구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백동현/대구시 의료산업과장
"국비와 대구시비를 합쳐 향후 7년간
122억 원 정도를 투입하는데 연구센터와
자금정을 협력 연구해 효과를 밝혀내고.."
대구시는 자금정의
추가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약령시를 상징하는 대표 한약으로
키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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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약 '자금정' 상용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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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6 21:50:30
- 수정2018-11-07 00:04:44
[앵커멘트]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약인
'자금정'의 효능을 폭넓게 밝혀내
상용화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한의대,
민간 한방업계가 힘을 합쳐
약령시를 대표하는 '전통 명약'으로
널리 알리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한의대가
효능을 분석 중인 이 약은
전통 한방약인 '자금정'입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이미 검증됐지만
이번에는 간 보호와
약물 의존성 억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김상찬/대구한의대 교수
"임상적 고전적 기반으로 볼 때 유효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년쯤 뒤에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약은 문합과 산자고 등
5가지 한약재로 만들며
조선시대에는 '납약'이라는 이름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습니다.
동의보감 등 여러 한방 문헌에
'해독'에 특효가 있다고 나와 있는데
지난 2004년 대구 약령시에 있는
한 한약방 대표가 만들며
알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사복석/○○한약방 대표
"약령시를 대표하는 약을 만들겠다는 대구시 의료산업과의 의지가 대단하고, 저 역시 그렇게 되길 원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해
대구한의대는 민간 한약업계와 협약하고
대구시는 대구한의대에 시비를 보태
효능 분석 연구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백동현/대구시 의료산업과장
"국비와 대구시비를 합쳐 향후 7년간
122억 원 정도를 투입하는데 연구센터와
자금정을 협력 연구해 효과를 밝혀내고.."
대구시는 자금정의
추가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약령시를 상징하는 대표 한약으로
키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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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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