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전후 사이버 범죄 증가 우려…주의해야”

입력 2018.11.08 (06:08) 수정 2018.1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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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경찰이 수능을 이용한 각종 사이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은 10대와 20대가 지난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 전체 연령 가운데 48%를 차지했다며, 올해도 수능 이후 인터넷 상에서 휴대전화와 전자제품 등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인터넷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물품을 거래할 때는 판매자와 직접 만나서 거래하거나 안전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능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받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면 이른바 '스미싱'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즉시 삭제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개인 정보 등을 빼가는 수법을 말합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수험표를 거래하는 사례가 있는데, 자칫 개인정보가 유출돼 2차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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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능 전후 사이버 범죄 증가 우려…주의해야”
    • 입력 2018-11-08 06:08:14
    • 수정2018-11-08 08:10:03
    사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경찰이 수능을 이용한 각종 사이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은 10대와 20대가 지난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 전체 연령 가운데 48%를 차지했다며, 올해도 수능 이후 인터넷 상에서 휴대전화와 전자제품 등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인터넷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물품을 거래할 때는 판매자와 직접 만나서 거래하거나 안전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능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받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면 이른바 '스미싱'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즉시 삭제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개인 정보 등을 빼가는 수법을 말합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수험표를 거래하는 사례가 있는데, 자칫 개인정보가 유출돼 2차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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