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제재 복원’에도 사흘 째 국제유가 하락…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8.11.08 (07:24) 수정 2018.11.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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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이 사흘 연속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9%포인트 떨어진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각 7일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0.03% 포인트 하락한 72.1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하락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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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8 07:24:00
    • 수정2018-11-08 07:39:18
    국제
지난 5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이 사흘 연속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9%포인트 떨어진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각 7일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0.03% 포인트 하락한 72.1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하락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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