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中 광군제 기간 ‘짝퉁’ 해외직구 집중 단속

입력 2018.11.08 (09:56) 수정 2018.11.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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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중국산 '짝퉁' 상품 반입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중국의 할인 쇼핑 시즌인 광군제 기간에 해외 직구를 통한 중국산 가짜 물품 반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것입니다.

관세청은 단속 기간에 중국에서 오는 우편물에 대해 전량 엑스레이 검색을 할 방침입니다.

상표권 도용 등이 의심되는 물품에 대한 개장검사는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립니다.

대량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반입에 대해서는 범칙 조사를 하고 밀수 조직 단속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국 우정 당국에 중국산 짝퉁 우편물이 우리나라로 발송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싼 가격만 보고 해외 직구 물품을 성급히 샀다가 짝퉁으로 판정돼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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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8 09:56:31
    • 수정2018-11-08 09:58:08
    경제
관세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중국산 '짝퉁' 상품 반입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중국의 할인 쇼핑 시즌인 광군제 기간에 해외 직구를 통한 중국산 가짜 물품 반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것입니다.

관세청은 단속 기간에 중국에서 오는 우편물에 대해 전량 엑스레이 검색을 할 방침입니다.

상표권 도용 등이 의심되는 물품에 대한 개장검사는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립니다.

대량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반입에 대해서는 범칙 조사를 하고 밀수 조직 단속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국 우정 당국에 중국산 짝퉁 우편물이 우리나라로 발송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싼 가격만 보고 해외 직구 물품을 성급히 샀다가 짝퉁으로 판정돼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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