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병원 장례식장서 불법촬영한 남성 검거

입력 2018.11.08 (10:18) 수정 2018.1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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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을 뒤따라 들어간 뒤 옆 칸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불법 촬영을 눈치챈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여자 화장실 등에서 여성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 20여 장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호기심에 불법촬영을 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마무리 단계라며, 이 남성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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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학병원 장례식장서 불법촬영한 남성 검거
    • 입력 2018-11-08 10:18:27
    • 수정2018-11-08 10:19:27
    사회
장례식장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을 뒤따라 들어간 뒤 옆 칸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불법 촬영을 눈치챈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여자 화장실 등에서 여성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 20여 장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호기심에 불법촬영을 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마무리 단계라며, 이 남성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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