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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야, 초당 협력 다짐…곳곳 걸림돌
입력 2018.11.08 (10:40) 수정 2018.11.08 (11:0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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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습니다.

여야가 상하원 의회 권력을 나눠 가지게 된 상황이어서 서로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는데 곳곳에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했습니다.

민주당은 하원 전체 435석의 과반인 218석을 훌쩍 넘겼습니다.

상원은 집권당인 공화당이 과반을 넘겨 다수당 지위를 지켰습니다.

여야가 상하원 의회 권력을 나눠 갖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모두 초당적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통합을 얘기했고, 매우 중요하게 초당적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펠로시/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우리는 초당적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공통의 기반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과반 수성을 굉장한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의회 권력 분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변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민주당은 견제와 균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 조사권 등을 통해 국정 운영 견제에 나서면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들은 우리에게 조사로 인한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래 됐지만 나온 게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민과 의료보험 등 중간선거 당시 쟁점들은 대부분 입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공화, 민주 양당이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지만, 첨예한 쟁점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대립과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美 여야, 초당 협력 다짐…곳곳 걸림돌
    • 입력 2018-11-08 10:43:39
    • 수정2018-11-08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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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습니다.

여야가 상하원 의회 권력을 나눠 가지게 된 상황이어서 서로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는데 곳곳에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했습니다.

민주당은 하원 전체 435석의 과반인 218석을 훌쩍 넘겼습니다.

상원은 집권당인 공화당이 과반을 넘겨 다수당 지위를 지켰습니다.

여야가 상하원 의회 권력을 나눠 갖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모두 초당적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통합을 얘기했고, 매우 중요하게 초당적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펠로시/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우리는 초당적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공통의 기반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과반 수성을 굉장한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의회 권력 분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변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민주당은 견제와 균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 조사권 등을 통해 국정 운영 견제에 나서면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들은 우리에게 조사로 인한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래 됐지만 나온 게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민과 의료보험 등 중간선거 당시 쟁점들은 대부분 입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공화, 민주 양당이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지만, 첨예한 쟁점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대립과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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