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김동연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는 정치권에 조속한 입법 촉구한 것”
입력 2018.11.08 (14:58) 수정 2018.11.08 (14:59) 정치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어제(7일) 발언을 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의 공방이 빚어졌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어제 예결특위에서 "한국경제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경제 위기가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질의에, "경제위기라는 말은 동의하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늘(8일) 계속된 예결특위에서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김 부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김동연 부총리 경질설이 나오는데 장하성 정책실장의 책임이 더 중하고, 탈원전 정책과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김수현 사회수석이 책임져야 한다"며 청와대의 경제정책 의사결정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지금 경제 상황과 고용 상황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답변하면서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는 발언은 (청와대가 아니라) "정치권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부총리는 "경제에서만큼은 여야가 논쟁에서 벗어나 규제개혁, 경제구조개혁 입법에 대해 과감하고 책임 있는 결정이 빨랐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정부 최고위층의 경제정책 과정을 겨냥한 소신 발언'으로 해석한 데 대해 "제 얘기를 그렇게 해석해서 쓸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기사"라면서 "굉장히 의견을 달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야당의원들과 언론에서 장 정책실장과 김동연 장관의 갈등을 자꾸 부추기고 있다"면서 김 부총리에게 진의를 거듭 되물었고, 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질의와 답변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는 정치권에 조속한 입법 촉구한 것”
    • 입력 2018-11-08 14:58:55
    • 수정2018-11-08 14:59:27
    정치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어제(7일) 발언을 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의 공방이 빚어졌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어제 예결특위에서 "한국경제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경제 위기가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질의에, "경제위기라는 말은 동의하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늘(8일) 계속된 예결특위에서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김 부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김동연 부총리 경질설이 나오는데 장하성 정책실장의 책임이 더 중하고, 탈원전 정책과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김수현 사회수석이 책임져야 한다"며 청와대의 경제정책 의사결정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지금 경제 상황과 고용 상황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답변하면서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는 발언은 (청와대가 아니라) "정치권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부총리는 "경제에서만큼은 여야가 논쟁에서 벗어나 규제개혁, 경제구조개혁 입법에 대해 과감하고 책임 있는 결정이 빨랐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정부 최고위층의 경제정책 과정을 겨냥한 소신 발언'으로 해석한 데 대해 "제 얘기를 그렇게 해석해서 쓸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기사"라면서 "굉장히 의견을 달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야당의원들과 언론에서 장 정책실장과 김동연 장관의 갈등을 자꾸 부추기고 있다"면서 김 부총리에게 진의를 거듭 되물었고, 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질의와 답변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